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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대답만들기(+김짠부의 가계부일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3. 2.
짠테크의 고수가 되고 싶어(+중고서점이용하기) 2021.03.01.91일 차(D-9) 나는 가끔 엄마에게 화장품을 사준다. 기초는 엄마가 동네 화장품 가게에서 사는데, 클렌징이랑 쿠션은 보통 내가 주문을 한다. 엄마가 쓰는 기초제품이 비싸기 때문에 나에게 말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우연히, 내가 엄마의 화장품이 떨어진 걸 발견해서 몰래 주문하면 모를까 게다가 엄마는 비싼 것일수록 꼭 돈을 주려고 한다. 지금쯤이면, 쿠션이 떨어졌을 때다. 친구가 얼마전에 괜찮은 쿠션을 추천해준 것이 있어서 가격을 알아봤다. 정가 5만원 대. 내가 가끔 이용하는 쇼핑몰에서 20% 정도 할인을 하고 있고, 쿠폰, 포인트를 싹싹 모았더니 9천원 대로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 엄마에게도 쿠폰이랑 포인트로 저렴하게 살거라 했더니, 부담 없이 받겠다고 했다. 왠지, 더 방법이.. 2021. 3. 1.
2월 28일(D-10) 2021.02.28.90일 차(D-10) 2월의 마지막 이면서 오늘 하루의 첫 시작. 늘 그렇듯 요가 수련으로 새 아침을 맞았다. 요가 수련 달력에 체크를 하고, 2월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2월 14일. 하루가 비워있다. 달력 위, 텅 빈 그 날은 기억으로 채워져 있다. 오랜만에 유난히 아팠던 날이었지. 몸의 아픔. 신랑이 끓여준 참치죽. 기록을 해두지 않았다면 다시 떠올리지 않았을 테지. 기록은, 기억을 불러오는 힘이 있다. 내가 글에 날짜와 카운트다운을 같이 기록하는 이유기도 하다. 내일은 3월의 첫째 날이다. 글쓰기 인증의 남은 날이 한 자릿수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 글들은, 이 기록들은 나중에 나에게 어떤 기억을 불러일으킬까? ♥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 블로그의 모든 사진, .. 2021. 2. 28.
드라마를 보다가 2021.02.27.89일 차(D-11) 드라마를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 한다. 그 드라마가 엄청 재밌는 경우는 당연하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그렇다. 이건 드라마의 재미 문제가 아니라 내 성격인 것 같다. 동시에 여러 가지를 못해내는 편이라, 하나를 끝내야 다른 걸 할 수가 있다. 그러니까 다른 걸 하기 위해서, 하던 걸 끝내야만 하는 것이다. 방송 중인 것들은 매주 다음화를 기다리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데 결말이 난 것들. 그중에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은 끝장을 봐야 한다. 런 온(Run-on)이라는 드라마를 일주일 만에 다 본 것 같다. 끝난 지 얼마 된 것 같지는 않은데, 방송 당시에 인기가 많았는지는 모르겠다. 비밀이 있거나, 자극적이지 않았지만 끝을 보고 싶었다. 런 온 | ..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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