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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14

[남의집]힐링, 채식베이킹_오롯이, 비건 쌀쿠기만들기 내가 남의집 모임에 다니면서 가장 많이 다닌게 아마도 '베이킹'모임인 것 같다. 티라미수, 쿠키, 오키친스튜디오.... 그만큼 빵을 좋아한다. 그런데 내가 참여한 모임을 보면 '일반 빵'은 아니다. 비건이거나 한살림, 동물복지 등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빵들이다. 일반 밀가루 빵은 소화가 잘 안되기도 하고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보다 건강한 재료와 방식의 빵을 찾아다니는 편이다. 이번에 참여한 모임도 '채식 베이킹'을 하는 모임이다. 호스트인 보보님은 쌀가루와 식물성재료로 비건빵을 만드신다. 채식베이킹을 하시게 된 건, 건강상의 이유라고 하신다. 아토피와 음식 알러지로 동물성 재료와 밀가루를 먹지 못해서 자연스럽게 채식 베이킹을 시작하셨다. 이렇게 자신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분들은 자연스럽게 .. 2022. 11. 13.
[남의집]언제까지 MBTI만 할래? TCI검사로 나 이해하기 남의집을 보다보면 정말 다양한 모임이 있다. 이런 걸로 모임을 여네?! 싶은 생각지도 못한 것들도 있어서 신기하곤 한다. 나는 결과물이 있는 모임을 좋아한다. 그래서 음식이나 물건을 만드는 것들을 주로 참여하는 편이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게 또 하나 있는데, 바로 '마음' '심리'다. 재미삼아 인터넷에 있는 심리검사를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정식(?)으로 검사를 받고 해석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남의집에서 TCI검사 모임을 발견했다. 심리검사를 받을 때는 검사와 해석을 해주는 분들이 어떤 분인지, 믿을 만한지가 중요하다. 같은 검사를 받아도 누가 어떻게 해석을 해주는 지에 따라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호스트인 도레미와 돌멩이님은 심리학을 전공하셨고 현재 프리랜서 상담가로 일하고 계.. 2022. 11. 13.
[남의집]힐링꽃모임_클레어플라워런던 이번에 다녀온 남의집은 사실 신청하기 전에 많이 망설였다. 시간과 거리때문이다. 평일 저녁7시, 강남구 신사라니... 그 쪽에 일이 있다면 모를까, 나는 집에 있다가 나가는 상황이라 남들 집에 오는 시간에 나가야한다니 할까말까 고민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청을 한 이유는 '꽃'이다. 꽃꽂이를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이 외에도 배우게 싶은 게 많지만....) 그런데 꽃꽂이는 재료비때문에 그런것도 있겠지만 비용이 무척 많이 들었다. 늘 망설이다 미뤄두었는데, 남의집에서 보니 무척 반가웠다. 장소는 신사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넉넉하게 도착한다. 큰길보다 살짝 안쪽인데 늦은 시간이라 어둑해서 여기가 맞나 싶기도 하고, 살짝 삭막하게 느껴지디고 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담하고 화사한 공간이 마련되어.. 2022. 11. 10.
[남의집]술내리는날_막걸리 내리는 날 나는 술을 못 마신다. 한 방울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진다. 우리 집 내력이다. 자꾸 마시면 는다는 말에 노력을 해본 적도 있었지만 웬만한 노력으로는 되는 일이 아니라는 걸. 수없이 아파보고 토해보고 깨달았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내 친구들은 하나같이 술을 잘 마셨다. 그래서 남의 집에서 술을 만드는 모임을 보며, 관심이 생겼다. 남의 집 모임 중에서 술과 관련된 모임은 꽤 많은 편이다. 술을 만드는 것, 술을 곁들이는 것. 내 능력이 된다면, 술을 곁들이는 모임도 좋겠지만 아직 자신은 없어서 술을 만드는 쪽을 택했다. 맥주, 막걸리.. 막걸리?!!!! 막걸리에 대한 기억은 대학생 때 학교 근처 파전집으로 모인다. 막걸리에 사이다를 타서 먹었던 기억. 막걸리를 한 번 만들어볼까? 한복을 입은 단아한 모습의 ..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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