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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습관71

뜨겁게 안녕 2021.03.05.95일 차(D-5) 며칠 전, 인스타그램 메시지가 왔다. 내가 좋아하는 동네 카페 사장님이었다. 카페에서 가끔 대화를 나누긴 했으나, 따로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었기에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일주일 뒤에 가게를 정리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갑자기 건강이 안 좋아지셨고, 코로나로 가게 운영이 쉽지 않다고 하셨다. 공지를 하기 전에, 미리 알려드리고 싶어 따로 메시지를 보낸다는 얘기도 덧붙이셨다. 동네에 아는 카페가 사라지는 게 2번째다.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걱정되어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크게 별말씀 없으셔서 안심 아닌 안심을 했었다. 항상 힘들긴 하지만 괜찮다며 미소를 한번 쓱 지어주셨다. 어려운 시기에 차분히 단단히 잘 버티시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아.. 2021. 3. 5.
1/10 2021.03.03.93일 차(D-7) 어느덧 100일 글쓰기 중 93일. 문득, 내가 좋아하는 이슬아 작가님이 진행하는 이스라디오의 에피소드가 생각났다. 이슬아 작가님의 동생 이찬희 님이 게스트로 나온 10화 '사랑과 용기의 남매'이다. 10화-사랑과 용기의 남매 (특별 게스트: 가수 이찬희) 사랑과 용기를 듬뿍 담은 낭독방송 이슬아가 쓰고 읽는 라디오 '이스라디오'! 이슬아의 '이스라디오'는 이슬아의 말과 글로 채워지는 방송입니다. EBS가 함께 만듭니다. 교육방송에 아슬아슬하게 www.podbbang.com 이스라디오는 이슬아 작가님이 쓴 글을 읽고, 그에 대한 얘기를 하는 '낭독 방송'이다. 이 날은 이찬희 님이 고른 글을 읽는 것이 었는데, 이슬아 작가님은 이찬희 님에게 물었다. " 제가 매일 .. 2021. 3. 3.
나만의 대답만들기(+김짠부의 가계부일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3. 2.
짠테크의 고수가 되고 싶어(+중고서점이용하기) 2021.03.01.91일 차(D-9) 나는 가끔 엄마에게 화장품을 사준다. 기초는 엄마가 동네 화장품 가게에서 사는데, 클렌징이랑 쿠션은 보통 내가 주문을 한다. 엄마가 쓰는 기초제품이 비싸기 때문에 나에게 말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우연히, 내가 엄마의 화장품이 떨어진 걸 발견해서 몰래 주문하면 모를까 게다가 엄마는 비싼 것일수록 꼭 돈을 주려고 한다. 지금쯤이면, 쿠션이 떨어졌을 때다. 친구가 얼마전에 괜찮은 쿠션을 추천해준 것이 있어서 가격을 알아봤다. 정가 5만원 대. 내가 가끔 이용하는 쇼핑몰에서 20% 정도 할인을 하고 있고, 쿠폰, 포인트를 싹싹 모았더니 9천원 대로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 엄마에게도 쿠폰이랑 포인트로 저렴하게 살거라 했더니, 부담 없이 받겠다고 했다. 왠지, 더 방법이..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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