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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벤트/리뷰

에어프라이어 사용해보니_트윈에어프라이어 TW-AF09

by miss.monster 2018. 1. 8.

여행가면 단골 메뉴 

삼겹살, 바베큐



세상에 튀김만큼 맛있는 게 또 있을까....

집에서도 먹고 싶은데 기름때문에 쉽지 않다.

한동안은 후라이팬에 구워먹었는데

가스레인지 주변이랑 주방 바닦에 다 미끌미끌 ;;;;;


거기다 우리집은 오피스텔이라 창문도 작고 베란다도 없어서

온 집안에 고깃집같은 삼겹살 냄새가;;;;;



고민고민하다가 구입한 


 에어 프라이어 


처음 출시됐을 때 정말 핫 했는데!!!!

써본 지인들이 맛이 실망스럽다는 얘기를 들어서 크게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주방 기름을 정말 어찌할 수 없고

초반에 출시됐을 때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져서 구입했다.






♡♥ TWIN 에어프라이어  TW-AF09 ♡♥ 


   



최대조리용량 3.5L

▶ 고화력 1350W

▶ 국내 AS 가능


TWIN이라는 회사는 사실 잘 모르는 업체이긴 한데

가격, 용량, 후기 등을 고려해서 선택했다.



   



▶ 면에 온도조절과 타이머 다이얼이 있다.

온도는 최대 200도/ 시간은 최대 30분


윗면에 몇가지 튀김요리에 대한 레시피?? 요리 시간과 온도가 적혀져 있다.

재료 상태와 양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

감자튀김, 고구마, 빵, 돈까스, 삼겹살, 생선구이

빵도 구울 수 있다니 신기하다!!! 튀김기인 줄 알았는데, 오븐인건가





설치나 사용방법은 어렵지 않다.

바스켓에 요리재료를 넣고 적당한 온도와 타이머를 맞추면 된다.



바스켓은 안/바깥 2중으로 되어 있다.

안에 바스켓이 살짝 떠있는데, 떠있는 층으로 뜨거운 공기가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튀겨주는?? 익혀주는?? 방식이다.


   



손잡이에 작은 투명 플라스틱 뚜껑을 젖히면 버튼이 있는데

버튼을 누르면 바스켓을 분리할 수 있다.






안에 구멍이 송송 나있는 바스켓에 음식을 넣으면

구멍으로 기름이 빠지면서 바깥 바스켓으로 떨어진다.

 < 왼쪽: 안 바스켓  / 오른쪽: 바깥 바스켓 >


   



국내정식 출시기념으로 5종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빵팬, 분리칸막이, 그릴, 브러쉬, 받침대

브러시는 기름을 바를 때 유용하다. 받침대는 미처 사진을 못 찍었는데, 브러시와 같은 실리콘(?)같은 재질이다.

그릴은 재료가 많을 때 2층으로 나눠서 쓴다.


   



분리칸막이도 비슷한 용도인 것 같다. 바스켓 중간에 끼우면 칸을 분리해서 쓸 수 있다.



현재까지는 그릴을 가장 유용하게 쓰고 있다.

재료가 많다보면 겹쳐서 놓을 수 밖에 없는데,  뜨거운 공기가 회전하면서 익기 때문에

아무래도 겹쳐있으면 열 전달이 잘 안되지 않을 까 싶어서

웬만하면 그릴을 이용해서 층을 분리한다.







에어프라이어 개시는 

두둥!!



감자, 냉동만두


   


기름을 살짝 둘러서 넣었다. 

끝부분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졌다. 

감자튀김을 먹는데 고구마 맛이 나는 건 왜 때문일까;;; 감자때문인가, 에어프라이어때문인가;;;

겉은 바삭한데..맛이나 식감이 튀김보다는 삶거나 구운 걸 먹는 것 같았다.








치킨


기름이 많이 들것 같아서 결혼 4년동안 시도도 안해봤던 치킨

 ( 사실 닭손질하는 게 아직...............두렵다;;;; )

그래서 닭봉이랑 닭가슴살만 구입...치킨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지만 ;;


 




비린내를 없애고 살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전 날 우유에 재웠다. 

튀김옷없이 소금&후추&허브 밑간만해서 굽네스타일로 구웠다.

모두들 아는 팁이겠지만, 고기를 재우거나 튀김옷을 입힐 때 볼이나 그릇보다 비닐팩을 이용하면

양념/튀김옷 양이 적게 들면서 잘 섞이고 설거지도 간편하다.


180도로 총 20~25분 정도 구운 것 같다.


재료가 많을 때는 그릴팬을 사용하고

중간에 한번 뒤집고 층을 바꿔주면 더 고루고루 익는다.

 < 왼쪽: 1차  / 오른쪽 : 2차 >


   


   


닭가슴살이 기름이 없는 부위라 기름이 많이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설거지할 때 틈새 기름을 지우는 게 손이 은근 가다보니

인터넷에서 '종이호일'을 깔면 설거지가 더 수월하다고 해서 다음 번에는 종이호일을 깔았다.




종이호일을 깔 때는 안에 있는 바스켓을 포장하는 느낌으로 감싸서 넣으면 쉽고 깔끔하다.

처음에는 무턱대로 바깥 바스켓에 깔았는데, 안에 바스켓을 넣을 때 막 구겨지고 벗겨지고;;;;;


   


   







코코넛 쉬림프


마트에서 세일하던 새우를 특템!!!!

코코넛가루와 달걀물만 입혀서 넣었다.

    



맛이 없진 않았는데, 역시 굽거나 삶은 느낌의 식감이다.


거기다 이번에는 기름을 안 바르고 넣었더니 더 퍼석한 것 같다.

기름이 없다보니 바닥에 살짝 들러붙었다.


 







삼겹살

우리를 에어프라이어의 길로 인도한 삼겹살님 ㅋㅋ

삼겹살 3줄을 그릴팬에 층을 나눠서 넣었다.
중간에 뒤집어주고 층도 바꿔주었다.

양파는 아래층에 넣었다. 
위층의 삼겹살에서 나오는 기름이 떨어지면 맛있게 구워지지 않을까~는 나름의 전략!!


  



조리되는 중간에 뒤집는 걸 깜빡해서 급하게 바스켓을 열었는데
앞면에 있는 파란 조명이 꺼지면서 조리되던 게 멈췄다.
(조리중일때는 파란 조명이 켜진다.)


나중에 찾아보니 '전원 자동차단장치'가 있어서 
조리중에 바스켓이 분리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고 한다.
혹시라도 계속 열선이 작동했다면 화상을 입는 다거나 하는 사고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삼겹살은 확실히 다른 음식들에 비해서 기름이 나왔다.

맛은 묘~했다.

생긴건 삼겹살구이인데, 맛은 수육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 사용해보니..... 



▶ 처음에 플라스틱 냄새같은 게 나기 때문에 한 번 돌린 후에 조리를 하는 게 좋다.

그리고 작동되는 동안 소리가 제법 크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음식들 대부분


▶ 겉이 노릇노릇한게 생긴 건 딱 튀김인데, 

먹어보면 삶은건가?? 구운건가?? 이런 느낌이 든다.


나쁘다고 할 수도 없고, 좋다고 할 수도 없는 ..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튀긴 맛은 아니다!!!!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생선을 구우면 기름이 쪽 빠지면서 맛있게 구워지지 않을까 싶다.

삼겹살이나 치킨처럼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건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겠지만

만두나 김말이 같은 작은 튀김은 후라이팬을 이용하게 될 것 같다!!

기름에 튀긴 맛을 포기할 수는 없다 ㅠ ㅠ



그리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더라도 

기름을 살짝 발라주는게

덜 퍼석하고 튀김에 가까운 맛이 날 것 같다.

( 증정품을 괜히 주는 게 아니었어.....흠... )



뒷처리도 편한 것 같으면서도 번거롭다.

주방에 기름이 안튀고 기름 묻은 그릇, 남은 기름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긴 한데

바스켓 씻고 그릴 씻고 종이호일 깔고 은근 또 번거롭기도 하다.



그리고 전력소비도 높고 조리 시간도 꽤 걸리다 보니

자주 사용하면 전기세 폭탄을 받게 되진 않을까 좀 걱정이 된다.

이 부분은 다음달에 전기세가 나오면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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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을 자비로 구입하였고 후기를 작성하면서 해당업체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하였으나, 개인차가 있을 있음을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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