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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벤트/리뷰

종로 익선동_1920경양식, 서울커피/사진많음주의!!!

by miss.monster 2018. 1. 4.

시작부터 예고하는 

※  사진많음 주의 포스팅!!!!!!!!  




지난 주에 친한 동생과 다녀온 


“ 종로 익선동 



원래도 사진찍는 거, 사진찍히는 거 좋아하지만

(잘 찍는 게 아니라 그냥 찍는 걸 좋아함)

마음에 드는 장소, 카페를 만나면 정말 많이~~~찍는다!!!!!

물론, 매너 촬영!!

가게와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는 선에서만



그러므로 사진이 많다는 건!!

그만큼 나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얘기!!




익선동에 가면 골목 중간 즈음에 한옥거리 지도가 있다.

음식점, 카페, 상점 그리고 내가 어디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익선동이 큰 동네도 아닌데 참 많이도 찍고 왔다 ㅋㅋㅋ





종로3가역 5호선 4번 출구에서 왼쪽방향으로 길을 건너면 바로 작은 골목이 나온다.

그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참고로 4번 출구는 5호선쪽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1호선이나 3호선을 이용했다면 5호선쪽으로 넘어가야 한다.

그런데 넘어가는 길이 꽤~~~~~~~길기도 하고 헷갈릴 수 있다.

아예 다른 출구로 나와서 4번 출구방향으로 나오는게 나을 수도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에 나올 것 같은 옛날 동네 골목

처음엔 뭐가 있을까 싶었는데, 틈 사이사이에 작은 가게들이 숨어있기도 하다.


   





예전 한옥 모습을 간직한 것 같은 가게들도 있고 


   





살짝 변화를 준 것 같은 가게들도 있다.


   






겉모습은 세련된 느낌이 있는데, 안에는 또 옛 모습이 남아있기도 하다.


   




신기했던 건 

가게 모습은 한옥인데, 외국음식점들이 꽤 많았다.

피자, 파스타, 프랑스가정식, 디저트류..


우리나라에 외국 문물들이 처음 들어왔을 때...이런 느낌이었을까 싶기도 하고

우리나라 전통과 외국의 모습이 공존하는 묘했다.




한바퀴 쭉~훑고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고민

대부분 가게들이 12시쯤 문을 여는 것 같았다.

우리가 12시쯤 만났는데, 이미 대기가 있는 가게들이 많았다.


거기에다 사실은....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살짝 당황;;;;;;;;;;

1인에 2만원에서 더 비싸면 3만원대정도


그나마 가격대도 적당하고, 분위기나 메뉴..다 괜찮았던





♡♥ 경양식 1920 ♡♥


   






가게 밖 메뉴판에서 가격과 메뉴를 확인할 수 있고

태블릿PC에 휴대폰번호를 입력하면 웨이팅 접수를 할 수 있다. 


   




50분정도 대기해야 한다고 나와서, 동네를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다.

메인골목 말고 사이드쪽까지 구경하다 보니 휴대폰으로 알림이 왔다.

가게에 들어가면 점원이 휴대폰 뒷자리로 본인 순서가 맞는지 확인한다.




오~편하다 편해

이런 센스 칭찬해!!!!!!!




가게 분위기는 복고적이면서도 핑크핑크

여자들의 취향저격!!!!


   




메인 요리로는


▶ 1920돈까스 / 매콤 토마토 돈까스 11,000원


▶ 1920 함박 스테이크 / 매콤 토마토 함박 스테이크 15,000원


평일 런치에는 스프/ 주말과 디어네는 디저트가 제공된다.

그리고 이 외에 사이드(스프, 사라다), 음료, 술 등이 있다.




우리는 매콤 토마토 돈까스와 1920함박 스테이크 주문



   


기본 피클이 나오고, 스프가 먼저 나온다.

버섯스프인 것 같은데, 같이 간 동생이 완전 반한 스프!!!!!

날이 엄청 추웠는데, 찐~~~~~한 스프에 몸이 싹~녹아내린다.

스타터로 아주 그뤠잇!!





곧 메인메뉴들도 나왔다.




1920함박 스테이크


   


노른자를 톡!!!! 터뜨려서 먹으면 꿀맛~

고기도 적당히 부드럽고 소스도 달달하니 맛있다.





▶ 매콤토마토 돈까스


   



요즘 강식당때문에 돈까스가 엄청 땡겼었는데 ㅋㅋㅋ

돈까스 고기 2덩어리가 겹쳐져 있다. 둘이서 하나씩 사이좋게!!

고기도 얇고 튀김옷도 파삭파삭하다.

소스가 살짝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여자 둘이 먹으니 살짝 많게 배부르다 ㅎㅎㅎ



밥 먹었으니, 식후 커피&디저트


급하게 '비엔나커피'로 검색했더니 '서울커피'라는 곳이 많이 나와서 찾아갔다.

찾다보니 아까 지나쳤던 곳 ㅋㅋㅋ



♡♥ 서울커피_SEOUL COFFEE ♡♥







간판이 크지 않고 입구를 비닐로 씌워놓여서 가게인 줄 모르고, 오픈 준비 공사하는 곳인가 했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엄청 크고 사람들도 어마어마;;;;;



   




“ 

80년대 서울에 대한 그리움에서시작된 서울커피는 

잊혀져가는 모든 것들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합니다. 




음료와 디저트류로 구성된 세트메뉴도 있고, 음료/디저트 단품메뉴도 있다.




콜드브루 커피와 큐브 아이스크림



   




 빵과 초콜릿



   

   

   


우유 앙버터는 이미 품절된 상태였다.





인테리어가

 분위기 깡패!! 갬성 깡패!!!


      





 다락방처럼 만들어진 공간이 있었는데

여기가 바로 포토존?? 인기자리인 것 같다.



넓은 매장 안에서 둘만 있는 안락한 느낌이 드는~연인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 같다.




입구쪽까지 자리가 꽉 차서 기다리는 셈 치고 가게를 구경했는데

마침 안 쪽에 일어나는 분들이 계셔서 운좋게 금방 앉았다!




자리를 맡고 주문


비엔나커피와 인절미 티라미수


   



커피와 티라미수 모두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는 살짝 다른 맛


비엔나는 커피가 많고 비교적 생크림이 적었는데, 거품처럼 굉장히 부드러웠다.

인절미 티라미수는 위에 인절미가루가 뿌려져있는 듯, 고소했다.

안에는 크림과 빵이 층층 있었는데 굉장히 촉촉했다.




   



맛이 특별하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다.

이 정도 분위기에 이 정도 맛이라면!!!!

이미 고즈넉한 분위기에 빠져버려서 ㅋㅋ

저녁시간에 한 번 더 와보고 싶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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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을 자비로 구입하였고 후기를 작성하면서 해당업체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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