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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만들기/컨셉진스쿨 100일 글쓰기

새 아침

by miss.monster 2020. 12. 17.

2020.12.17.17일차(D-83)

새벽 06 : 02

 

6시에 일어났다. 오랜만이다. 7시는 무척 밝은데, 6시는 꼭 한밤중 같다. 1시간이 이렇게 다르구나.

가을까지만 해도 알람을 듣지 않고 6시에 일어났다.

아무 생각 없이 요가매트 위에 오르고, 요가 소년님의 실시간 스트리밍에 참여하는 게 모닝 루틴이었다.

스스로 6시에 일어났다는 것과 일어나자마자 하는 것이 운동이라는 것이 스스로도 무척 뿌듯했다.

언제부터인가 7시쯤 일어났다. 여전히, 알람을 듣지 않고 일어나지만, 1시간 늦어진 때문에 실시간 스트리밍을 참여하진못했다. 겨울이라 그런가, 계절 탓을 했지만 왠지 내가 게을러진 것 같았다. 

일어나자마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시계를 보는데, '7'이 보이면 섭섭해지고, 자책을 하기도 했다.

'요즘은 왜 이렇게 못 일어날까?'

오늘은 실시간 스트리밍에 참여했다. 반가운 마음에 채팅창에 인사도 나눴다.

문득, 어제 '요가로운라디오'에서 요가소년님이 얘기한 '새 아침'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밤이 지나면 어김없이 아침이 온다. 매일 찾아오는 아침이면서도 새 아침인 것이다. 

어제 했던 고민과 걱정도 새 거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뭐든 지우고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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