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해산물 중의 하나
오.징.어
구워먹어도 맛있고
쪄먹어도 맛있고
튀겨먹어도 맛있고
그런데 딱 하나!!
마른 오징어는 참 힘들다.
먹을 때는 참 맛있는데
다음날 꼭 턱이 아프다 ㅠ ㅠ
“
신랑 혹시 자다가 나 때렸어?!!
”
일명 사우나 오징어라고
물에 담그거나 데쳐서 굽는 방법도 해봤지만
다음 날 어김없이 턱이 아프다.
근데....너무 먹고 싶은
그런 때!!!!
/
심심한 날~
안주가 필요한 날~
우리는 안주를 만들죠~~~♩♪♬
/
오징어가 먹고 싶지만
턱이 아파 슬픈 우리를 위한
어쩌다 보니 만들게 된
♡♥ 집에서 바삭한 오징어 과자 만들기_feat.전자렌지 ♡♥
▷▶ 필수준비물은 마른 오징어/가위/전자렌지
그리고 선택 준비물이지만
우리집에는 필수 준비물
마요네즈와 맥!주!
01/ 마른오징어를 얇게 자른다.
우리는 한 번 먹을 때 반마리 정도 먹는 편
해보니까 얇을 수록 시간도 절약되고 바삭함이 업그레이드+++
02/ 전자렌지에 돌린다.
오징어 양이나 전자렌지 출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한번에 돌리기 보다는 중간 중간 끊어서 체크하면서 돌리는 게 좋을 것 같다.
1분 정도 돌려서 체크한 후/ 30초/ 20초 돌렸다.
처음에는 미친듯이 타닥타닥 하는 소리가 나더니
점점 타닥거리는 소리의 빈도수가 적어졌다.
타닥타닥 타닥 타타타타타타닥
▽▼▽▼▽▼
타타닥 타닥.................타.....닥.....
총 1분 50초 정도?!
+다음날 1분/1분 돌렸더니 너무 구워졌다.
바삭하긴 한데 탄맛이 나는 듯 했다.
10초의 소중함
반드시 조금씩 돌려보길 권한다.
시간을 어설프게 돌리면
정말 극강의 질깃함을 맛보게 될 것이다;;;
거짓말이었어?!!!
원래 해 뜨기 직전에 가장 어둡다고 하지 않은가~
여기서 실망하지 말고
조금만 더 돌리면
바삭의 단계로 가게된다.
반마리로 테스트했을 때는
1분 후는 정말 찔기고
+30초 후는 얇은 부분만 바삭해질랑
+20초 후는 대부분이 바삭바삭
03/ 한 김 식힌다.
전자렌지에서 바로 나온 직후는 열기때문에 살짝 말랑말랑하므로
한 김 식힌다.
식히는 동안 마요네즈나 맥주를 준비한다.
터질 것 같은 내 오징어~♬♪
금방이라도 터질 것 처럼 빵빵
차이를 잘 모르겠다면?!!
굽기 전과 비교해보자!
마치 고구마 말랭이마냥 빵빵
요즘 우리 집의 최애 맥주
▷▶ FiLite Clean Barley Flavor
파란색도 나왔는데 우리 취향은 녹색버전
하루에 1캔 스트레스 풀기 딱 좋은 깔끔한 맛!
거기에 가격도 착해
홈더하기에서 6캔에 5,160원 인데
가끔 160원씩 할인을 한다.
할인할때마다 쟁여놓기!!
++ 그리고 소소한 팁
우리는 술은 차가워야 맛있다는 주의라
냉장고에 넣어놨던 맥주를 냉동실에 20~30분 정도 넣었다마시면
시원함이 업그레이드 ++++
탄산이 목을 쫙 때려주면서
스트레스 쫘악
“ 캬아~~~~~ ”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리고 마요네즈 소스
마요네즈+간장+매운고추 송송
요 조합이 가장 훼이보릿인데, 시간없을 떈 마요네즈만 쭉~~
이렇게 간편하게 준비하는 사이
오징어도 한 김 식고
요 때 먹으면
과자처럼 바삭 파삭 파사삭 !!!!
질긴느낌 전혀 없이
**깡 이런 과자처럼 부서진다.
바삭한 소리는 사진으로 어찌할 수없으니까 영상으로 확인!!!
전자렌지에 돌리는 과정부터 파삭까지
※※※※ 음량 ON
/
사우나 오징어가 부드러움이라면
요 방식은 바삭함이랄까?!!
/
구운 오징어를 쫙쫙 뜯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과자같은 크런키함 바삭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음날 턱이 아프지만 오징어가 너무 먹고 싶다면
한 번 쯤 해보라고(소심하게) 추천한다!
치명적인 단점은
요즘 마른 오징어가 너무 비싸다는 거
근데 먹기가 너무 쉬우니까 너무 금방 사라지고
더 먹고 싶다는 거 ㅠ ㅠ
생각해보면 뭔가 비슷한게 떠오를텐데
▷▶ 전자렌지 치즈과자
번외편으로 치즈과자 만드는 것까지
슬라이스 치즈를 종이호일에 깔아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1장기준으로 2분 정도인데 처음에는 중간 중간 체크하는 게 안전빵)
치즈가 점점 부풀어오르면서 노릿노릿해지기 시작한다.
역시 전자렌지에서 갓 나왔을 때는 살짝 질겅질겅하므로
한 김 식힌다.
그럼 이렇게 바삭한 치즈과자 완성
종이호일에서 똑똑 털어진다.
여기에서는 ‘종이호일’이 신의 한수
꼭 깔아야한다!!
안깔면 치즈가 녹으면서 접시에 쫙!!! 달라붙는다.
먹기도 힘들고
설거지도 힘들다!!
갑자기 집에 손님이 와서 안주를 내어야 할 때
땅콩정도만 추가해서
간편하게 휘리릭~~~
한여름에 집에서 영화보면서
시원한 맥주 생각 간절할 때
간편하게 휘리릭~~
좋지 아니한가~~~
“ 오늘 밤 홈오맥?!!! 콜?!! ”
* 블로그의 모든 사진,글,그림에 대한 허락없는 캡쳐, 복사, 도용, 모방 모든 것을 금지합니다.
* 위 상품을 자비로 구입하였고 후기를 작성하면서 해당업체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하였으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바랍니다.
CopyRight 2018. missmonster all right reserved.
'리뷰&이벤트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션 웰컴딜로 100원에 먹어보는_맘스터치 치즈베이컨 버거세트 (0) | 2018.06.04 |
---|---|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채식하는 사람도 마실 수 있는 식물성 우유_디어넛츠 캐슈넛밀크 (0) | 2018.06.02 |
많이 덥죠?!!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다이어트해요_라라스윗 (0) | 2018.05.31 |
취미가 등산인 아빠의 추천 중국집_송추 진흥관 (0) | 2018.05.30 |
빌트인 김치냉장고 셀프 교체 두번째_셀프 설치하기 (0) | 2018.05.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