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이벤트/리뷰

함박스테이크시키면 떡볶이도 나와요_윤씨밀방

by miss.monster 2018. 7. 14.

토요일입니다아~~!!!

날씨도 좋고

아니...뜨겁고(??)


그래도!!! 맑은 토요일!!!

혹시 합정, 상수, 홍대 요쪽으로 놀러나가시는 분 있으신가요??


있을거에요~~~

그..르...쵸?! ㅋㅋ



합정...제가 참 좋아하는 동네(였습)니다.

예전에는 훨씬 더 조용하고

구석구석 재미있는 곳이 많았는데

요즘엔 완전 홍대화(?)되어 가는 것 같아요.



지난 주말, 오랜만에 합정에서 신랑과 데이트를 했어요!!!

집에서 같이 나가는 게 아니라

정말 데이트처럼 약속장소에서 만나는 ㅎㅎ


어디를 갈까~이리 저리 찾아보다

가성비가 괜찮아보이는 음식점을 발견했어요.




♡♥ 윤씨밀방 별관 ♡♥





윤씨밀방 본관과 별관 2군데가 있는데요.

  두 곳 다 상수, 합정 중간에 있는데 상수역 1번 출구에서 오시면 더 가깝습니다.



본관과 별관이 5분 거리에 있는데, 본관에는 웨이팅이 엄청 길 것 같아서

저희는 별관(2호점)으로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별관은 역에서 가까운데 모퉁이(?)에 숨어있어요.

급하면 지나치기 쉽겠더라구요.





사진에서 찾으셨어요?!! ㅎㅎ


가다가 왼쪽으로 휙~한 번 돌아봐주세요!!

헷갈리시면 지도에서 '히데미'를 찾으시면 2층에 쉽게 발견하실 수 있어요.







밤에 네온사인을 키면 더 반짝반짝 더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6시반쯤 갔는데, 요즘 날이 밝아서 점심에 간 것 같죠?!! ㅋㅋ






문을 열고 들어가면 홀이 크지 않아서 한 눈에 다 보여요~

다행히 1테이블 남아있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앉았습니다!!





친구네 집 같이 소박하고 정겨운 인테리어 소품들이 곳곳에 있어요.



저희 뒤쪽에 외쿡인 손님들도 있더라구요.

홍대쪽이 젊은 외국인들이 많이 여행오긴하지만

외국인들에게도 입소문이 난건가..흠..




베개같이 생긴 건 휴지 걸이에요~ㅎㅎㅎ

테이블 마다 걸려있어요.



메뉴를 살펴볼까요?!!







윤씨밀방이라는 이름은

이 집 윤씨가 좋아하는 밀가루와 밀떡볶이라는 뜻입니다. 



2009년도에 개업이면 벌써 10년은 다 되어가네요.

홍대나 합정쪽은 오래된 음식점들도 많지만

갈 때마다 바뀌는 음식점들도 많은데

10년 유지만 해도~꽤 괜찮은 음식점이라는 증거가 아닐까요?!!


칼라프린트된 종이를 코팅한 메뉴판..어렸을 때 학교앞 식당에서 많이 보던 스탈인데

대학교 때 생각나고 왠지 추억돋네요 ㅎㅎ




☞메인 메뉴는 함박스테크와 파스타에요.

함박스테이크는 3종류이고, 가격 대는 8,000원~9,500원






파스타 종류는 3가지 이고 가격대는 9,000원~9,500원

이 외에 음료수와 간단한 술도 판매합니다.


모든 메뉴가 만원이 넘지 않아요~!!!


그렇다고 퀄리티가 떨어지지도 않아요.

모든 소스와 식재료는 매일 새벽에 준비하신다고 메뉴판에 똭!!



거기다 식사와 함께 기본 반찬(?)으로 떡볶이가 제공됩니다.

부족하면 얘기해달라는 문구가 있는 걸 보면......계속 주시는 게 아닐까...싶어요 ㅎㅎ





수저, 컵, 김치, 단무지는 카운터 쪽 셀프바에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윤씨함박스테이크 정식과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결정장애라 스테이크 3종류 다 먹어보고 싶어서, 이럴 땐 신랑에게 결정을 ㅋㅋㅋ

이럴 때, 신랑은 무조건 가게 이름 붙어있는 메뉴나 기본 메뉴를 시킵니다.

기본부터 먹어봐야 알 수 있다며 ㅎㅎ



▷▶ 윤씨함박스테이크정식 8,500원





“ 함박스테이크 200g, 올리브빵, 샐러드, 반숙, 라이스, 약한 불에 천천히 오래 끓여서 카라멜 화 시킨 달콤하고 부드러운 머쉬룸 소스 




메뉴판 사진이랑 정말 똑같지 않나요?!!!

Ctrl+C, Ctrl+V 인줄!!






소스가 아주 그냥 머쉬룸으로 뒤덮여 있네요 ㅎㅎ





밥 조금, 샐러드 조금, 빵 조금

여기에 스프까지 나오면 딱 옛날 경양식 혹은 레스토랑 '정식'인데 ㅋㅋ



0


와앙~~~ㅎㅎㅎ






함박스테이크는 생각 보다 단단한 편이었어요.

포크만으로는 잘 안잘리고 나이프로 살살살~잘라주어야 해요.

소스는 적당히 달콤새콤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도 느껴졌구요 ㅎㅎ




▷▶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 9,500원




“ 레드페퍼, 버섯을 사용하여 매콤함과 고소함이 진한 크림스파게티 ”








소스 엄청 많지 않나요?!! ㅎㅎ


전 느~~끼한 크림스파게티 완전 좋아하는데

투움바는 살짝 매콤해서, 크림소스만 있는 건 느끼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빵을 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0


빵이 생각보다 엄청 부드럽더라구요~

손으로 찢으면 샤르륵~~~

그래서 스파게티 소스에 찍으면 소스가 아주 초크초크하게 베어들더라구요.




기본반찬으로 깍두기, 피클, 떡볶이가 나와요.




떡볶이 자체가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닌데~

이 가격에 기본으로 떡볶이가 나오고, 리필이 된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말하면서도




다 먹어버렸어요 ㅋㅋㅋ

주변에 둘러봤는데, 저렇게 싹싹 다 먹은 건 저희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

맛을 떠나서...생각보다 양이 많거든요~^^;;

저희도 빵, 떡볶이 리필해먹자 했는데, 저렇게 다 먹으니 엄청 배불러서 리필은 무슨;;;



배불리 먹고 나오니, 조금씩 해가 지고 있네요.

참~합정역쪽으로 걸어가는데, 임블리 플래그쉽스토어가 있더라구요.




3~4층 되어 보이는 빨간벽돌의 건물인데, 꽤 크더라구요.

7월 14일, 15일에는 헤어/메이크업쇼도 하고 여러 이벤트를 한다던데,

혹시 임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남은 주말 모두 맛있게~재미있게 보내세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 블로그의 모든 사진,,그림에 대한 허락없는  캡쳐, 복사, 도용, 모방 모든 것을 금지합니다. 

* 상품을 자비로 구입하였고 후기를 작성하면서 해당업체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하였으나, 개인차가 있을 있음을 참고바랍니다.

CopyRight 2018. missmonster all right reserved.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