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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벤트/리뷰

천호역 프랑스 디저트 전문 베이커리_블랑제리 11-17/십일다시십칠

by miss.monster 2018. 6. 5.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온, 천호역 빵집




♡♥ 블랑제리 11-17  ♡♥





천호역 8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





다이소를 따라 쭉 걸어오다보면

병정이 서있는 예쁜 가게를 찾을 수 있다.






영업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10시


이 곳의 특이한 점이자 주목해야 할 점은

▷▶ 런치타임 오전 11시~ 오후 1시



빵집에 왠 런치타임?!!

런치타임 동안 직원분들이 쉬시나??!!


노노!!


런치타임에는 간혹 몇가지 빵들을 할인한다.


나는 아쉽게 런치타임에 가지 못했지만

타이밍이 맞는 다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빵을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2층 복층으로 되어 있는 구조

매장이 넓지 않은데, 복층을 잘 이용하신 것 같다.



1층엔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2층에 테이블이 있다.

(빵 외에 커피도 주문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상장과 수료증이 엄청 붙어있다.

올라가보진 못해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뭔가 엄청난 분이신가~하는 궁금증에 검색




블랑제리 11-17의 윤문주 셰프님은

이태원 경리단 길에 있는 프랑스식 디저트 전문카페

르봉마리아쥬를 운영하고 있는 분이시라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과 왼쪽에 냉장고가 있다.





오른쪽 냉장고에는 초콜렛, 머핀 등이 있다.





머핀 가격은 2,500원 정도


경리단 길 매장 이름인 '르봉마리아쥬'가 포장지에 적혀있다.

낱개로 1개씩 포장되어 있는 게 마음에 든다.





왼쪽 냉장고에는 

바닐라슈와 샌드위치




개당 1천원


/


슈크림과 생크림이 들어가 풍무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슈


/



2개 밖에 남지 않았다니;;;;




그리고 이 외에도 빵 종류가 다양하다.



까눌레, 브라우니, 타르트, 스콘

가격은 1천원대 중반~2천원대 




바게트앙버터 3천원



/

바삭한 식감의 바게트에 달콤한 팥과 고메버터가 들어간 빵

/


버터는 주문할 떄 넣어주신다고 한다.





식빵과 치즈 바게트





크림빵들



크림치즈, 초코크림, 우유크림 / 각 2천원


크림빵 위에 색깔로 표시를 해놓으신 것 같다.

초코크림은 코코아가루일 것 같은데

우유랑 크림치즈빵 위에 가루는 무슨 가루일까....


딱 봐도 모찌모찌한 게

엄청 쫀독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톡톡무화과, 아몬드이나까


톡톡무화과 4천원

입안에서 톡톡터지는 무화과와 호두가 들어간 건강한 호밀빵



▶ 아몬드이나까 1,500원

이나까와 고소한 아몬드크림의 만남

11-17의 시그니처 빵




그리고 디저트류들




▶  조각케익과 홀케익








딸기케익, 초코케익, 몽블랑, 티라미스, 솔티드 카라멜 등 

종류도 다양하고


모양도 어쩜 이렇게 아기자기한지;;;;






내 눈에 들어온 건

웨딩피치와 딸기타르트






이 딸기타르트 생일때 받으면 정말 햄복할듯!!!





그리고 프랑스 디저트 전문 베이커리 답게


▶  에클레어



바닐라/ 에스프레소/ 초콜렛 /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5천원 정도



생방송 투데이에서 골목빵집편(2092회)

에서 50가지 디저트로 나왔다고 한다.


특히, 크림이 부드럽고

초코가 많이 달지 않아서 맛있다는 얘기들이 많았다.


디저트들 중에서는 

에클레어에 대한 얘기가 많았는데


프랑스어로 번개라는 뜻인데,

맛있어서 번개처럼 순식간에 먹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  마카롱 1,700원




낱개로 구입할 수도 있고

7~18가지 박스 포장도 가능한 것 같다.




미리 알아본 바에 의하면

바닐라슈, 아몬드이나까가 유명하고



검색창에 있는 설명에는 

마카롱, 벌꿀카스테라, 크랜베리라이거가 대표 상품으로 나와있었다.



마음같아선, 아메리카노랑 같이

달달한 디저트류를 즐기고 싶었는데



사실..이 날은 아산병원에 병문안을 하러 가는길이었다.


병문안 갈 때, 꽃/과일/ 두유/ 병음료를 사가는데

이 날은 '빵'을 사가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들렀다.


시골에서 할아버지께서 입원하셨는데

지난 번 입원하셨을 때, 음료 선물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오히려 처치 곤란;;;;


그리고 의외로 이런 빵류를 좋아하신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무래도 시골에서 이런 빵들은 자주 못드시다보니

새롭게 느껴지시는 것 같다.


혹시, 나처럼 병문안 겸 빵을 사갈 생각이라면

입원해계시는 분이 음식물을 섭취하실 수 있는지 

몇인실에 계시는지(다른 분들한테 민폐가 되지 않도록 )

사전에 꼭 확인하길 바란다.




암튼!!!


그래서 에클레어나 마카롱 같은 것들은 녹을 위험이 있어서 못샀고

할아버지께서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톡톡무화과와 아몬드이나까, 팥빵을 구매했다.



그리고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바닐라슈와 아몬드이나까


2개씩 밖에 안남았었는데, 이게 끝이라고 하셔서 

안집어올 수가 없었다. ㅋㅋ





버스에서 꽁냥꽁냥하게 순삭 ㅋㅋ


바닐라슈는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슈에 검정색 점이 보이는데, 바닐라빈인 것 같다.



엄청 기대하고 한 입 먹었는데

신랑이...뭔가 냉장고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긴 했었는데

그런 느낌이 아니라 그 냉장고에 오래 보관했을 때 나는...그 냄새;;;



근데...사실 인정...

왠지 모르게 냉장고 맛이 계속;;;;;;;








아몬드이나까는 위쪽에 아몬드슬라이스랑 아몬드크림이 쫙~깔려져 있다.




'이나까'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일본어로 '시골빵'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요리]시골






요건 할아버지께서

고급빵이라며 엄청 좋아하셨는데...^^;;





  



아래쪽에는 따로 크림은 없고 건강빵 느낌이 나고 중간중간에 견과류가 보인다.






기본 빵은 약간 건강빵 느낌이 나서 좀 하드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위에 깔려있는 아몬드 크림덕분인지, 촉촉하면서 부드럽다.




아몬드와 견과류의 고소함

아몬드크림의 부드러움과 달달함

그리고 기본빵의 담백함

이 잘 어우러진 것 같다.



대체적으로 가격도 착하면서

빵도 맛있었던 것 같다.


두고 온 에클레어와 디저트들이 계속 눈에 밟힌다..

언젠가 다시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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