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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취미&배움32

[샤뜰리에 화실]처음이어도 괜찮아! 그림에 재미 붙이기 여행을 가면 종종 길거리에 앉아 캔버스나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는 사람들을 보곤했다.눈으로, 사진으로 담는 것도 좋지만나만의 시선이 담긴 그림으로 담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로망(?)을 품고 있었는데강남에 있는 샤뜰리에 화실에서 서포터즈 1기 모집 글을 보게 되었고운 좋게 선정이 되어 클래스를 듣게 되었다. 샤뜰리에 화실은 역삼역과 언주역 중간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근처 직장인들이라면 퇴근 후 취미로 듣기에도 좋을 것 같다.     1층은 카페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 샤뜰리에 화실이다.   아담한 공간이지만, 통창으로 되어있어 답답하지 않았고창가 쪽 캔버스자리는 그림 그리는 내내 통창으로 보이는 뷰를 감상하는 것도 좋았다.      원장님과 상담 후, 어떤 재료로 어떤 그림을 그릴지.. 2024. 10. 3.
[지니서포터즈 4기]목소리봉사단 1,2차 낭독교육 몇 년 전, 낭독봉사를 했던 적이 있다. 낭독봉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도록 책을 낭독해서, 오디오북을 만드는 것인데, 당시에도 경쟁률이 센 편이었다.코로나로 녹음실을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활동을 접을 수밖에 없었는데, 한국장애인재단과 (주)알라딘커뮤니케이션이 함께 하는 오디오북 제작 프로그램, 소리소리마소리를 알게 되었다.매년 공고가 올라오는데, 나는 2번  떨어지고 올해로 3번째 도전!!역시 삼세번인가, 기대하지 않았는데 선정이 되었다.    5월에 도서를 배정받고, 1,2차 낭독교육이 진행된다.11, 12월까지 녹음 및 서포터즈 활동을 하게 된다.낭독을 12월까지 하다니 생각보다 길다고 느꼈는데, 막상 책을 배정받고 보니 일정을 잘 맞춰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380쪽 정도 되는.. 2024. 5. 31.
글쓰기 초보에게 추천하는, 라비니야 작가님의 글쓰기 클래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종종 묻는다. "요즘은 글 안 써?" 혹은 "요즘도 글 계속 쓰고 있어?" 글을 한창 쓸 때는 그 말에 신이 나고, 글을 못 쓰고 있을 때는 민망하긴 하지만 주변사람들에게도 나의 글생활이 또 다른 안부가 된 것 같아 내 글생활을 물어준다는 게 기분이 썩 나쁘지 않다. 밥은 먹었어? 잘 지냈어?처럼 너무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안부 인사. 요즘 SNS에 기록하는 게 좀 뜸했다. 신랑이 집에 있기 시작하며 서로 적응하는 것도 필요했고, '더' 글을 쓸 여력이 없기도 했다. '더'라는 말은, 추가로 글을 쓸 여력이 없었다는 얘기. 그러니까 나는 어딘가에 무언가를 계속 쓰고 있었다. 그래서 SNS에는 쓸 힘이 남아 있지 않았던 것 같다. 베터앱, 고수리작가님과 함께 했던 오늘의 땡땡 베터.. 2024. 4. 20.
[아리스트4기]고요 속에 품은 빛 그리고 마지막 활동소감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의 서포터즈, 아리스트4기 활동의 끝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활동으로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 하다가 얼마전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전시가 있어서, 전시 소개와 함께 간단한 소감을 남겨보기로 했다. https://www.samseyoung.com/73 삼세영 과거-미래-현재를 잇는 공간 www.samseyoung.com 류지안 작가님의 '고요 속에 품은 빛' (현재는 전시가 종료되었다.) '공예' 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나전칠기'였다. 어릴 때 할머니 집에서 보던 흔한 자개장. 할머니의 물건이라고만 생각되었는데 레트로분위기의 카페인테리어, 그리고 나전칠기로 만든 굿즈들을 보며 자개와 나전칠기를 다시 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인 춈미님이 류지안 작가님의..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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