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95

[남의집]한 알씩 천천히, 담수진주_스튜디오호가 나는 치렁치렁하고 화려한 걸 좋아하진 않는다. 그런데 악세사리를 꼬박꼬박한다. 심지어 귀걸이, 목걸이, 반지, 팔찌, 시계도 한다. 그러니까...다 하긴 하되, 심플한 것들을 한다. 귀걸이는 딱 붙는 것. 목걸이는 팬던트가 작은 것. 했는지 안했는지 티가 거의 안날 정도로 작다. 그래서 여러개를 다 해도 크게 부담스러워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점점 치렁치렁하고 블링블링한 것들은 버려지고, 남은 것은 대부분 '진주'였다. 진주만큼은 질리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보면 볼수록 예뻐보였고 내 것인 것 같았다. 진주 중에서도 모양이 다른 담수진주만 좋아한다. 동글동글 똑같은 모양의 매끄러운 진주는 이뻐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공장에서 찍어낸 것 처럼, 어떻게 저렇게 똑같을 수 있을지 약간 무서울 정도였.. 2022. 9. 6.
[와디즈]널담, 비건크로와상&고단백 비건베이글 와디즈 펀디엥 올라오는 제품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와 제품이 올라오면 반갑다. 널담은 비건베이커리로, 마켓컬리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실제 매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쉽게 구매하지 못했는데 이번 체험단에 선정이 되었다. 체험은 무려 비건 크로와상과 비건베이글3종이다. 실제 펀딩은 널담 비건유(비건유도 이번에 출시되는 듯 하다) 그리고 기존에 판매하던 제품들 브라우니, 마들렌, 파운드, 그래놀라, 초코볼 이 포함된 구성등 다양하다. '비건'자체도 매력적이지만, '당'이 없다는 점이 더 매력적이었다. 밀가루, 정제수, 분리대두단백, 이탈리아산 올리브유, 대체당, 소금, 효모로 만들었다고 한다. 종이아이스팩, 종이 보냉박스에 안전하.. 2022. 8. 23.
[남의집]나의이야기를 담는 그릇_2U테이블 벌써 거실여행자 6기 마지막 활동이다. 예정대로라면 1곳에 더 참여할 수 있는데, 모임 전에 급히 취소되는 경우도 있고 날짜가 맞지 않았다. 무척 아쉬웠는데, 거실여행자 7기 소식이 있어서 신청했다. 남의집을 다니면서 모임에 대한 나의 취향도 뚜렷해지는 듯 하다. 나는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먹을 것, 특히 베이킹을 좋아한다. 그래서 모임 종류 중에서 '음식에 대화를 곁들인 남의집' '사부작 만드는 남의집'에서 찾곤 한다. 마지막으로 다녀온 곳도 '만드는 남의집'중에 하나다. 예전에 이천에서 도자기 만드는 체험을 한 적이 있다. 그 때는 물레를 이용해서 항아리같은 도자기를 만들었다. 이번 체험도 그릇/컵을 만드는 체험인데 굽는 게 아니라, 무늬를 넣는 체험이다. 사실 그릇에 관심이 있지는.. 2022. 8. 22.
[남의집]효창살롱 디저트 코스 즐기기+삼성닷컴 콜라보 남의집에 올라오자마자, 신청한 효창살롱 디저트 코스 즐기기 참여날짜보다 신청을 일찍 받아서 막상 이 날이 오니 무척 반가웠다. 평일 낮 프로그램은 종종 취소되는 경우도 있어서, 제발 취소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효창살롱 디저트 코스 즐기기 프로그램을 기다린 이유는 많았다. 1. '구옥' 인터레어 2.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호스트의 건강하고 특색있는 '디저트 코스' 3. 삼성닷컴과의 콜라보로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구경과 참가비 상품권 페이백 그런데 가보고 싶은 이유가 더 늘었다. 모임 전에 호스트로부터 안내 문자를 받았는데, 어찌나 새심하시던지!! 역에서 부터 골목길 하나하나 알려주셨고, 언덕길이라 힘들진 않을지 걱정해주셨다. 다행히 세심한 안내 덕분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도착했다. 가끔 여.. 2022. 8.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