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5 [남의집]힐링꽃모임_클레어플라워런던 이번에 다녀온 남의집은 사실 신청하기 전에 많이 망설였다. 시간과 거리때문이다. 평일 저녁7시, 강남구 신사라니... 그 쪽에 일이 있다면 모를까, 나는 집에 있다가 나가는 상황이라 남들 집에 오는 시간에 나가야한다니 할까말까 고민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청을 한 이유는 '꽃'이다. 꽃꽂이를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이 외에도 배우게 싶은 게 많지만....) 그런데 꽃꽂이는 재료비때문에 그런것도 있겠지만 비용이 무척 많이 들었다. 늘 망설이다 미뤄두었는데, 남의집에서 보니 무척 반가웠다. 장소는 신사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넉넉하게 도착한다. 큰길보다 살짝 안쪽인데 늦은 시간이라 어둑해서 여기가 맞나 싶기도 하고, 살짝 삭막하게 느껴지디고 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담하고 화사한 공간이 마련되어.. 2022. 11. 10. [남의집]술내리는날_막걸리 내리는 날 나는 술을 못 마신다. 한 방울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진다. 우리 집 내력이다. 자꾸 마시면 는다는 말에 노력을 해본 적도 있었지만 웬만한 노력으로는 되는 일이 아니라는 걸. 수없이 아파보고 토해보고 깨달았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내 친구들은 하나같이 술을 잘 마셨다. 그래서 남의 집에서 술을 만드는 모임을 보며, 관심이 생겼다. 남의 집 모임 중에서 술과 관련된 모임은 꽤 많은 편이다. 술을 만드는 것, 술을 곁들이는 것. 내 능력이 된다면, 술을 곁들이는 모임도 좋겠지만 아직 자신은 없어서 술을 만드는 쪽을 택했다. 맥주, 막걸리.. 막걸리?!!!! 막걸리에 대한 기억은 대학생 때 학교 근처 파전집으로 모인다. 막걸리에 사이다를 타서 먹었던 기억. 막걸리를 한 번 만들어볼까? 한복을 입은 단아한 모습의 .. 2022. 11. 1. [남의집*오키친스튜디오]내 주머니속 에너지 쿠키 남의집 모임에 방문하다보면, 한 번 더 놀러가고 싶은 집이 있다. 사람이 좋아서든, 그 집이 좋아서든, 집에서 함께 했던 일들이 좋아서든 이번에 두 번째로 방문한 곳도 그런 곳이었다. 처음 방문한 기억이 좋아서, 또 가고 싶은 곳. 또 보고 싶은 사람. 효창살롱, 그리고 호스트 서완님 https://missmonster.tistory.com/m/454 [남의집]효창살롱 디저트 코스 즐기기+삼성닷컴 콜라보 남의집에 올라오자마자, 신청한 효창살롱 디저트 코스 즐기기 참여날짜보다 신청을 일찍 받아서 막상 이 날이 오니 무척 반가웠다. 평일 낮 프로그램은 종종 취소되는 경우도 있어서, 제발 취소 missmonster.tistory.com 이번에 남의집에서 오뚜기와 콜라보로 오키친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모임에 서완.. 2022. 10. 17. [남의집*오키친스튜디오]한낮의 이탈리안 아페르티보 남의집 모임에서는 가끔 콜라보이벤트가 열린다. 이번에는 오뚜기와 함께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오키친 스튜디오는 쿠킹클래스를 열 수 있도록 오뚜기에서 운영하는 곳인 것 같다. 이번 콜라보는 예전에 했던 모임들이 인기가 좋았는지 앵콜로 또 열리는 것 같다. 모든 모임이 한 번에 올라오지는 않고, 매달 1개의 모임이 순서대로 열리는 듯 하다. 8월에는 달팽이 식당, 9월에는 한 낮의 이탈리안 아페르티보가 열렸다. 아페르티보가 뭘지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알고 보니 지난 번에 참석했던 티라미수를 만들었던 홍대의 아이엠티라미수의 호스트인 규리님이 운영하시는 모임이었다. 그 때 무척 재미있게 만들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 번 더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무척 반가웠다. https://missmonst.. 2022. 10. 7.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9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