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다녀온 후
지금은 우리 둘다 취준생!!!
이번 기회에 머리도 식히고
앞으로 계획도 세울 겸 신랑과 다녀온
강릉 여행!!!
9박 10일 짧지 않은 여행이라
양양에 아파트를 단기임대해서 머물렀다.
강원도 양양에서 한달살기라는 까페에서 예약했다.
▼▽▼▽▼▽
http://cafe.naver.com/oceanviews
우리가 묵은 곳은
심미에셈빌
※ 아파트 입구가 큰길에서 갑자기 옆길로 빠지는 거라 약간 헷갈려서 지나칠 수 있다. ※
우리는 군부대 입구 인 줄 알고 지나쳤다는 ;;;
강릉이나 속초는 요즘 너무 비싼데,
비교적 양양은 저렴(?)한 편이라 선택했다.
양양 솔비치와도 가깝고
강릉과 속초 중간 즈음에 위치해있다.
각각 차로 40분 정도 소요된다.
우리는 주로 '강릉'쪽으로 많이 먹으러 다녔다.
아파트 상가에 작은 마트가 있긴 하지만
주변에 마트나 편의시설이 부족해서
차가 없다면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파트는 까페에 있는 사진과 흡사했다.
방 2개, 화장실 1개, 주방 겸 거실의 구조다.
현관에 들어서면 주방겸 거실에 보인다.
무엇보다 숙소를 고를때 '욕실' 을 좀 까다롭게 보는 편인데
새로 인테리어를 하신 듯~무척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큰방(좌) 작은방(우)
베란다에 세탁기와 건조대도 있다.
앞 베란다로는 바다가 보인다.
집으로 들어올때 복도 쪽으로는 뒷산이 보인다.
♧♣ 기본 제공되는 물품 ♧♣
그릇/접시/컵, 냄비/후라이팬, 수저, 밥솥, 칼/도마, 전자렌지, 전기포트, 주방세제/수세미, 전기담요
대부분 깨끗했지만, 아무래도 여러사람들이 거쳐가다보니
냄비/후라이팬은 찌든 느낌이 있었다.
♧♣ 별도 비용추가 ♧♣
요, 이불, 침대, 와이파이
우리는 요와 이불/ 와이파이를 비용을 추가해서 사용했다.
이불이 생각보다 너무 얇아서 가을이불이 온 게 아닐까 좀 걱정됐었는데
비치된 전기담요 덕을 톡톡히 봤다.
우리는 data가 적은 요금제를 쓰기 때문에
와이파이를 1만원을 별도로 내고 사용했는데, 신호가 매우 약했다.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우리방으로 직접 연결된 게 아니라 아래층의 다른 집에 연결된거여서 그렇다며
거실과 주방쪽에서 잘 터진다고, 다른 분들도 불편함없이 사용했다고 하셨다.
그나마 거실에서 하면 신호가 2칸 정도 잡히긴 했지만
우리가 묵었던 즈음에 갑자기 추워져,
겉옷을 입고 거실벽에 붙어서 벌벌 떨며 검색을 해야만 했다.
그래도 돈을 내고 구매한 거였는데,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보일러를 빵빵하게 올리면 되지만 우리는 초절약 모드였기에
data없는 가난 한 나를 탓해야지 ㅠ ㅠ
♧♣ 그 외 소모품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
우리는 기본소스(소금, 후추, 식용유), 샴푸, 세면도구, 수건, 비누, 세탁세제, 휴지 등을 가져갔다.
★☆ 기본 제공되는 물품은 숙박기간이나 방호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가기 전에 사장님에게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
♧♣ 전기/수도/가스 요금 ♧♣
입실/퇴실 직 전에 사장님이 검침기의 숫자 사진을 문자로 보내주신다.
임대료에 일정 금액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당시의 요금에 맞춰 입금하면 된다.
예약부터 퇴실까지
사장님을 직접 뵙진 못하고 주로 문자로 소통을 했다.
궁금하거나 요청드릴 게 있을 때 문자를 보내면
바로바로 답변을 해주셔서 불편한 점은 없었다.
약간 무인 모텔같은 시스템이랄까~
어떻게 생각해보면 편리한 것 같기도 하다.
매일 아침 이불 시트 갈아주고 방청소해주고, 조식나오는
호텔이 아니라
내 집 같은 아파트에서
내 손으로 청소하고 분리수거하고 밥 해먹으며
살아보는 여행이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다.
사실 우리에겐 춥고 와이파이가 잘 안되던 기억이 너무 강해서
다시 이곳을 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1주일 20만원(비수기 기준)이라는 비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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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하였으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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