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두부가 유명한 건 알았지만
♡♥ 동화가든 ♡♥
음식점 옆에 두부공장(?)같은 게 있고
가게 앞으로 주차장이 꽤 넓다.
'순두부'라는 이름답게 초당동에 위치해있다.
가게가 북적북적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카운터 주변으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상장, 방송출연 사진으로 맛집 인증 ㅋㅋ
식객 허영만 선생님 사진까지
메뉴는
청국장, 원조짬순, 초두부, 얼큰순두부, 모두부
엄마는 청국장을 드시고 싶어하셨는데
2인분 부터라 그냥 가족들 모두 원조짬순으로 메뉴 통일!!!
기본 반찬으로 김치와 단무지가 나오고
추가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
짬뽕순두부
면이 아니라 공기밥과 함께 나온다.
중간중간 하얗게 보이는게 '두부'
순두부도 아니고 모두부도 아니고 중간 느낌??
몽글몽글 모여있다.
짬뽕답게 매콤매콤하고 후추후추한 맛!!
국물의 매콤함을 밥과 두부의 담백함이 잡아준다.
남자들은 부먹으로 밥 한공기 말아주시고
나는 찍먹으로 조금씩 야금야금
같이 간 가족들 반응은.....
“
두 번 올 데는 아니다.
여기 누가 오자 그랬어?!!!!
블로그는 믿으면 안된다고!!
”
그나마 신랑은 긍정적이었다.
대놓고는 말을 못하고 나에게만 속삭이심
“
짜긴 한데, 밥이랑 먹으니까 괜찮아~
두부도 바스라지지 않고 좋은데
(후추 성애자이심)
”
맛집이 틀림없다고 자신있게 가족들을 데려갔었는데
엄청 미안해지고
자신감을 잃고 당황함;;;;;;;
(사실 당황해서 음식 사진을 못찍었음 )
♡♥ 엘빈(L_BEAN) ♡♥
친구가 추천해준 디저트 맛집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있어서
안목해변 쪽에 주차할 수 있다.
순두부집과는 차로 10분 정도
밥 먹고 바다보면서 디저트먹기 좋은 코스~!!
역시 당황해서 사진 찍는 걸 깜빡;;;;;
2층은 내부와 테라스 자리가 있다.
날이 넘 추운관계로 우리는 안에 자리를 잡았다.
큰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안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다!!!
“
라떼와 딸기치즈타르트, 쇼콜라
가격은
커피 및 음료는 3~5천원
타르트는 조각은 5천5백원~6천원
커피 맛은 무난하다.
커피보단 타르트가 목적이었으므로!!
친구가 추천해준 딸기치즈타르트
비싼 딸기가 듬뿍 그리고 크림치즈도 아낌없이!!!!!
비쥬얼에 감동감동
하지만 쇼콜라가 의외로 반응이 더 좋았다.
딸기치즈는 좀 달았는데
쇼콜라가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히 폭신폭신해서
질리지 않고 계속 손이 간다.
( 난 혼자서 2조각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ㅋㅋㅋㅋ )
굿굿
커피랑 찰떡궁합!!!
매장에서 직접 만든 다고 적혀있던데
다음에 가면 다른 타르트들도 먹어보고 싶다.
카페 안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좋지만
이왕이면 따뜻한 커피 한잔 하고 바다 산책
혹은
요즘 처럼 추운 겨울엔
산책하고 따뜻한 커피 한잔 하며 몸 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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