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사물의 지도_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

얼마 전, 핸드메이드 전문 전시회인 핸드아티코리아에 다녀오면서 '공예'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서울 여성공예센터 더 아리움의 시민 서포터즈, 아리스타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고

4기로 선정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https://seoulcraftcenter.kr/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아리스트란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지원하는 입주기업과 활동을 홍보하며 공예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채널로 널리 알리는 시민 서포터즈이다.

 

주요 활동은 

서울여성공예센터 관련 온라인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기사 작성, 체험 후기 작성, 입주기업 인터뷰 등)
  센터 사업 오프라인 홍보 및 캠페인 기획 및 추진

 

 

첫 활동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고민하면서 공예 관련 소식들을 찾아보았다.

전시회, 작품, 작가, 마켓 등 중에서 

내가 지금 가장 가고 싶은 것. 가장 궁금한 것을 골랐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예에 관심을 두기 전에는 몰랐었는데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굉장히 큰 행사였다.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4년째, 13회를 맞이하였으며, 

8월 31일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의 개막식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앞으로 45일 동안 열린다.

 

 

 

 

 

 

https://www.okcj.org/ccb2023/

2023청주공예비엔날레 '사물의 지도 The Geography of Objets'

 

 

올해 주제는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 

본 전시에서 총 5개의 테마로 세분화해 새로운 사물의 지도를 그린다.

 

 

 

#1 대지와 호흡하며 함께하는 사람들

#2 인간-자연-사물을 연결하는 문화적 유전자와 맥락들

#3 손, 도구, 기계 디지털의 하이브리드 제작방식과 기술들

#4 생태적 올바름을 위한 공예가들의 실천들

#5 생명사랑의 그물망에서 지속되는 희망들

 

기후변화와 팬데믹을 겪으면서 인류가 직면한 위기와 문명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공예의 미래상을 조명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생태적인 올바름을 구현하는 공예가들의 작품들이 다수 선을 보인다고 한다.

 

 

세계 57개국 251 작가와팀의 작품 3,000여 점이 선보인다.

본전시뿐 아니라 학술행사,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초대국가전(스페인), 시민참여 행사 등

다양한 연계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아무래도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한 작가와 작품이 궁금해진다. 

 

대상은 고혜정 작가의  ‘The wishes(소원들)’ 

금상은 박성훈 작가의   'Void #12'

은상은 홍재경 작가의 '생명, 세상 속으로'와 이태훈 작가의 '달빛 홀씨(Moonlight dandelion seeds)'

 동상은 김수연 작가의 'Forest of the stools: late night 03',

전아현 작가의 '雪深山.'Mt.Seorak의  40-40-35',

스웨덴 Hannah Jarlehed 작가의 ‘Cosmic Wheel’

중국 Gao Shang의 Lunar Eclipse of the Valley-Series)은 영아티스트상으로 선정되었다.

 

전시를 관람 한 후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입장권을 제시하면 할인해 주는 식당도 있으니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해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어린이 비엔날레와 새삼스러운 공예챌린지가 흥미로웠다.

 

공예 체험, 전통놀이 체험존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비엔날레'

공예적 기법을 통해 버려질 위기에 처한 다양한 물건들을 공예 수선 센터에서 수선하여

새 삶을 주는 '새삼스러운 공예챌린지'  

 

또한 공예비엔날레 기간에 청주에서는 다른 전시도 함께 개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는 피카소의 도예 100점을 선보이고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건축과 미술을 연계한 기획전이 열리며

동부창고 일대에서 지역 시민과 예술인이 주도하는 '2023 어마어마 페스티벌'에서

전시, 판매와 체험이 어우러진 공예마켓, 버스킹과 같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힐링 마켓도 운영된다.

 

 

입장권은 사전예매 기간은 8월 31일에 끝나, 현장판매만 가능하다.

NAVER예약을 통해 구매하여, 현장에서 티켓을 받거나 현장 매표소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회당 20명까지 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AI오디오 가이드, 대화형 인공지능(챗 GTP)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매는 끝났지만, 각종 이벤트를 눈여겨보면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현대 H.Point 어플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본 전시 최대35% 할인 예매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더불어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는 프리뷰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H.Point어플에서 사운드갤러리에서는 무료로 오디오북가이드를 제공한다.

 

 

전시안내&관람에티켓부터 6인의 작가에 대한 소개, 마무리까지 총 8개의 가이드를 들을 수 있고,

어린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다.

 

 

현대백화점 충정점 연계 프리뷰 전시

프리뷰 전시에서는 융합과 조화를 주제로 한 작가 6명의 오브제를 선보인다.

 

■전시기간  : 2023. 8. 16. (수) ~ 9. 12. (화) 

■ 장       소 : 현대백화점 충청점 7층 상층부 (갤러리H ) 

■ 전시작가 : 비엔날레 본전시 작가 총 6인 (류종대, 양유완, 이상협, 이예림, 이종국, 장석현)

■ 전시컨셉 : 조화의 순간 (Moment of Harmony)

공예품에는 작가 개개인이 바라보는 삶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흙/유리/은/도자기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감상하며, ‘조화’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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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뉴스 - 상세페이지 | 현대백화점

 

 

개인적인 사정으로 직접 전시를 볼 수 없다면?!

혹은 전시 관람 전 혹은 후에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면?

 

책으로 즐기는 방법도 있다.

 

 

사물의 지도 도서

 

샘터 출판사의 책소개에 따르면

『사물의 지도』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방식에 담긴 고유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만들어진 책으로, 비엔날레를 즐기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공예의 다양성을 알리고 보다 높은 이해와 재미를 선사한다. 

 

 

http://aladin.kr/p/R4Huw

사물의 지도

 

 

 

 9월 1일 첫 입장객을 맞이하며, 본격적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시작되었다.

첫 입장객인 장지영(베트남)씨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외국인 홍보대사로

공식 업무협약 파트너인 에어로케이에서 제주 왕복 항공권을 선물로 받았다.

전시 관련 이벤트와 소식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홈페이지와 SNS에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관심 있게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https://www.okcj.org/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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