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9월3일까지 세텍에서 열렸던 카페앤베이커리페어
커피, 디저트, 베이커리, 차, 음료, 주류, 카페창업아이템 등
커피에 관심이 있다면 놓칠 수 없는 행사!!
사전등록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어서 안갈 이유가 없지!!!
https://www.cafenbakeryfair.com/
총3관에서 진행했다.
어마어마한 규모~!!
우리나라 사람들 커피에 정말 진심인듯!!
알고 있던 거, 그리고 모르고 있던 것들 구경하느라 정신없는데
사람들이 긴 줄로 서있던 부스가 있었다.
뭔데 뭔데?!!
(궁금한 거 또 못참지~~~)
Lab CNC
파란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있는 듯한 화사하고 귀여운 느낌의 부스
http://labcnc.co.kr/shopinfo/company.html
원두납품, 창업컨설팅, 브루백 등 커피 전문 업체인듯 하다.
실제로, 부스 안에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카페 창업을 생각하거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분들이 아닐까싶다.
아무튼, 긴 줄의 이유는 바로!
300명한정 무료시음과 게이샤아이스크림 때문이었던 것 같다.
줄을 설까?! 하다가..지금은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한바퀴 쓱 돌고 왔다.
신기한 커피 머신도 구경하고
다양한 차도 맛보고
친환경 텀블러도 구경하고
베이커리, 디저트, 커피랑 먹으면 좋을만한 간식도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요 크리스프가 완전 취향저격!!
그리고 끄레델리
현미칩샌드??
달칩이랑 비슷한데, 초코 말고 딸기와 카라멜 맛이 더 있다.
아직 온라인 판매는 하지 않고, 곧 와디즈펀딩 예정이라고 하셨다.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선물용으로 좋을 듯!
한바퀴돌았는데도 도저히 줄이 줄어들 기미가 안보이고
이러다 300명이 다 채워질 것 같아서, 줄 서서 기다렸다.
다행히, 커피 취향을 찾아 볼 수 있는 보드가 있어서 기다리기가 지루하진 않았다.
유독, 실이 많이 걸려있는 칸은 대중적인 취향이려나~
줄이 줄어들수록 내 취향에 한발짝 가까워지는 기분이 든다.
취향을 잘~기억해뒀다가 시음할 원두를 고를 때 생각해보면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
원두 설명을 자세히 보면 엄청 재미있다.
이름도 재미있고, 안에 향? 맛?도 재미있는 게 많다.
토마토라니 ㅎㅎㅎ
파인애플? 콜라??? (닥터페퍼도 있었다 ㅋㅋㅋ)
커피가 이런 맛이 가능하다고?!
무슨 맛일지 완전 상상불가!!
LAB이라는 이름이, 연구실 컨셉이 괜한 게 아니었구나!!
1사람당 시음할 커피는 3가지 고를 수 있다.
나는 킹스맨, 디카페인, 라에스페린자 를 골랐다.
고소함, 산미, 디카페인으로 나름 골고루 선택했다.
직원분께서 설명해주시면서 커피 시음을 도와주신다.
아쉽게 내가 고른 원두가 없었는데, 최대한 비슷한 맛으로 대체해주셨다.
마지막에는 라떼같은 걸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내 취향이었다.
마직막은 기대했던 아이스크림
커피우유? 커피아이스크림보다 은은한 색감이다.
맛이 너무 연한 거 아닐까?!! 싶었는데 고급진 맛!!!
나 커피다!!!하는 인위적이 맛이 아니라
으음~~커~~피~~~ 이런 느낌?!!(뭔소리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젤라또 같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쫀쫀하면서도 크리미한게 딱 맛있었다.
생각보다 금방 녹지 않았다.
카페앤베이커리페어에서 아이크림을 만날 줄 이야~!!
안그래도 더운 날이라 지쳤었는데,
입 안 가득 행복해지는 그런 맛~~~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셨다.
1사람 1사람 모두에게 원두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는 게 쉬운일이 아닌데,
이것저것 물어보는 사람들도 많았을텐데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직원분들 모두가 웃으면서 응대해주었다.
(프로훼셔널~~)
요즘 박람회, 페어 다니는 데 재미가 붙어서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있다.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게 너무 매력적이다.
내가 아는 게 다 인줄 알았는데,
내가 모르는 이렇게 다양한 제품이 있다니~~
이렇게 내 커피 취향도 찾고, 새로운 아이스크림도 맛보고!!
이런게 페어의 매력이 아닐까~~?!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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