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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벤트/리뷰

아보카도 두번째_어떻게 먹을까?!

by miss.monster 2018. 3. 2.

드디어

도전의 순간!!



아보카도야 잘 지내고 있니??!  맛있게 익었을까?!! 




아보카도 숙성과 보관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






1월 28일에 구입한 아보카도를  숙성단계에 따라서 3단계로 나누었다.


점박이 > 숙성 필요 > 숙성 완료



 




점박이와 숙성 필요는 랩과 키친타올로 밀봉해서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했고


숙성이 완료된 2개 그냥 상온에 두었다.





♡♥ 아보카도 개봉 ♡♥



▶▷ 구입당일, 숙성 완료된 아보카도 개봉 



숙성이 완료된 것은 바로 먹어야 할 것 같은 불안감에 참지 못하고


2개 중 1개는 구입당일(1월 28일)에 개봉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듯이, 


칼끝이 씨에 닿을 때까지 쑥~넣은 다음에 

씨를 기준으로 한바퀴 빙~~두른다.


그다음 유리병 뚜껑을 열듯이 

위/아래 쪽을 잡고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분리된다.





색깔은 갈색으로 숙성이 거의 다 되어 보였는데

만져보니 꽤 단단했고

열어보니 중간 중간 갈색으로 되어있었다.




씨를 빼는 게 조금 무서운 부분인데


칼의 손잡이 쪽에 가까운 부분으로 씨를 찍어서 빼낸다.





후숙이 잘 된 것은 손으로 쥐었을 때

살짝 말랑말랑 탄탄한 느낌이 들어서

씨를 빼낸 후에

숟가락으로 과육 부분만 긁어 낼 수 있다고 하는데

(숟가락으로 키위 파 먹듯이)



단단해서 숟가락으로 뺄 수 없을 정도여서 

사과 껍질 깍듯이 칼로 돌려서 껍질을 깎아냈다.

그냥 생으로 먹어보니 

살짝 단단했고 살짝 설익은 생밤 먹는 맛이 났다.



아무래도 숙성이 더 필요한 가 싶어서 

나머지 1개는 상온에 놔둔 후 2일 후에 개봉했다.






▶▷ 구입후 2일, 숙성 완료된 아보카도 개봉




헉!!!!!!!


갈색이 엄청 많아졌다


먹어도 되나 순간 고민을 했지만


역시 눌러봤을 때 단단했고

상한 것 같지는 않아서 갈색이 심한 부분만 빼고 먹었다.

맛은 역시 설익은 생밤같은 맛이 났다.


먹을 것 보다 버리는 게 더 많았고

냉장고에 넣어 둔 아보카도까지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아보카도 중에서 

▶▷ 중간단계(갈색이 되고 있던) 개봉



2월 3일, 약 6일 정도 지났다.


   



꼭지는 연두와 노란빛에 황토색 점이 조금씩 생긴 상태이고

열어보니, 갈색 실?? 심지?? 같은 게 조금씩 생겼다.

만졌을 때는 역시 단단하다.




2월 23일, 약 26일 지났다.


2월 3일에 꺼낸 것과 비슷한 상태이다.



  



갈색 부분들은 마치 밤 안쪽에 있는 껍질이랑 비슷하다.

갈색 부분을 다 버리니 먹을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어서

이 때는 그냥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다 갈아서 요리를 했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아보카도 중에서 

▶▷ 숙성이 안되어 있던(점박이) 것 개봉


대망의 점박이들


랩과 키친타올을 벗기니

처음 보관했을 때 처럼 여전히 점박이 상태이다.



   


만졌을 때는 부분 부분 말랑한 느낌이 난다.

거의 반은 포기하면서 열어봤는데



왠열!!!!!




구입한지 34일 정도 지났는데도

지금까지 열어본 것 중에서 상태가 가장 좋다!!!!


껍질 쪽에 갈색이 살짝 있기는 하지만

노란색과 연두색이 90%이상!!

게다가 처음으로 숟가락으로 과육을 파낼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니가 진짜 아보카도의 모습이었구나!!!

난 지금까지 뭘 먹은거니~!!!!!!!!!



아보카도를 구입한 날이 무척 추웠기 때문에

얼었다가 녹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상온에 놔둔 것 보다는 냉장고에 보관한 것이 상태가 훨씬 좋았다,



상온에 후숙할 자신이 없다면

앞으로는 무조건 랩, 키친타올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 아보카도를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



♡♥ 아보카도 요리 ♡♥



▶▷ 과카몰리




아보카도, 토마토, 양파를 작게 썰어서

레몬(즙), 소금, 후추를 넣어주면 끗!!


양파는 매운맛을 빼주려고 찬물에 담가놓았는데도

하루종일 입에서 생양파 맛이 느껴졌다 ㅠ ㅠ


양파를 빼거나 양을 조절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집에 있는 또띠아에 버터/오일과 다진마늘을 발라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나쵸처럼 만들어서 

과카몰리와 함께 먹으면


맥주 안주로 굿!!





▶▷ 아보카도 스프





스프는 위에서처럼 갈색이 많이 있던 아보카도를 이용하기에 좋다.


맛에는 이상이 없는데

그냥 먹기는 풋맛이 나고

갈색부분을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그래서 버터, 양파, 생크림, 치즈랑 같이 다떼려넣고 갈아서 

스프로 먹으면 살짝 감자스프같은 맛도 낳고


날 추울 때 간단하게 굿!!



※※ 이 때, 아보카도가 단단해서 숟가락으로 안퍼질 때는


1. 사과 껍질 깎듯이 아보카도 껍질을 칼로 깎는다.


혹은


2. 반을 갈라서 씨를 뺀 아보카도를 전자렌지에 살짝 돌린다.

30초~1분 정도씩 돌려가면서 말캉말캉해지면 숟가락으로 과육을 퍼낸다.



개인적으로는 2번이 편했다 ㅋㅋ




▶▷ 계란 아보카도 


요리 이름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에서 보고 따라해본 레시피인데, 생각보다 조합이 좋았다.


  



기본 레시피는 아보카도 씨를 뺀 자리에 

달걀과 베이컨을 넣고, 후추나 허브로 간을 해서 오븐에 굽는다.



  



없으면 없는 대로 

우리집에 있는 걸 활용해서 하면 된다 ㅋㅋ



베이컨 대신 맛살을 넣고

오븐 대신 에어프라이어에 익혔다.






커피와 간단한 과일 혹은 토스트를 곁들이면, 

레스토랑 브런치 부럽지 않은 비쥬얼


구우니까 조금 더 담백한 맛이 나는 것 같다.

간단하면서도 비쥬얼도 이뻐서, 손님올 때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아보카도를 통으로 쓰기 때문에

이쁘게~잘 익은 아보카도로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오늘 3월 5일 기준으로, 

구입한지 36일 정도가 지났는데

아직 냉장고에 3개의 점박이에 보관되어 있다.


걱정 반, 기대 반

그래도 이제는 노하우가 조금씩 생겨서

두렵지 않아!!!!!!!


드루와 드루와!!!!

맛있게 먹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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