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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벤트/리뷰

아보카도 첫번째_잘 익어주길 바라

by miss.monster 2018. 3. 1.

요즘 신랑이랑 같이 집에 있다보니 식단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혼자 있을 때는 대충 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같이 먹을 사람이 있으니 메뉴 선택도 더 신경이 쓰이는 것도 사실


그리고 뭘 먹느냐에 따라 몸 컨디션도 많이 다른게 느껴진다. 


작년에 MBC스페셜에 나왔던 '지방의 누명'을 본 이후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양질의 지방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면, 밥, 설탕을 줄이는 거에서 부터 시작하고 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탄수화물 보다 지방을 먹었을 때 속이 더 편하고

든든함이 더 오래가는 걸 느낀다. 


탄수화물 대신 양질의 지방을 채우려다 보니 고기나 버터를 많이 먹게 되었는데

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어져서, 무언가를 주문했다!!!






힌트는 박스 겉면에 쓰여있는 문구




과일이니 꼭 맛있게 배송해주세요.











충전비닐 사이로 보이는 녹색의 정체는 ?!!






♡♥ 아보카도_숲속의 버터  ♡♥




고지방 저탄수 식단 _ HFLC을 하는 사람들의 카페에 마침 아보카도 공구가 올라왔길래, 주문




예전에는 롤초밥에 든 아보카도만 쏙쏙 골라내놓고 먹었었는데

(아보카도는 왜 먹는 거냐며...;;;;)



이걸 내 돈 주고 살 줄이야

심지어 저렴하지도 않아 ㅠ ㅠ




비닐망에 들은 걸, 풀러보니 색깔이 제각각이다.



카페에 아보카도 보관, 숙성, 먹는 법에 대해 글이 많은데

특히, 잘 숙성시키는 게 어렵고

숙성에 실패해서 많이 버린다는 글들을 봐온 터라

좀 무서웠다......




아. 알. 못



그래서 카페와 인터넷으로 아보카도에 대해서 열심히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  숙성 정도  ☆★


아보카도 겉면의 색깔, 꼭지 색깔, 단단함을 기준으로 숙성 정도를 나누는 것 같다.




    



겉면 색깔


녹색(왼쪽)이 숙성이 아직 안된 것으로 > 점박이(가운데)를 거쳐 > 점점 갈색(오른쪽)이 되면, 숙성이 된 것







▶ 단단함 : 아보카도 겉면에 스티커가 붙어 있다.



RIPE 

When Soft


부드러워지면 숙성된 것





마지막으로 꼭지 색깔





뿔뚝 튀어나온 꼭지를 떼어내면 안쪽 색깔이 보인다.


연두빛(왼쪽)은 아직 숙성이 안 된 것

황토빛(오른쪽)은 숙성이 된 것으로 본다.



숙성이 되지 않은 것은 후숙이라고 해서 상온 혹은 냉장에서 숙성과정을 지난 후에 먹고

숙성이 된 것은 바로 먹어야지, 때를 지나치면 바로 망가져 버린다.




예민한 아이같으니;;;





총 10개의 아보카도를 숙성 정도에 따라 나눴다.




3열


1열~3열: 숙성이 안된 것 > 숙성이 된 것




1열 : 녹색이거나 점박이로 숙성이 더 필요할 것 같다.








2열 : 갈색이 될랑 말랑한 것들로 곧 숙성이 될 것 같다.






3열 : 짙은 갈색?? 보라색?? 으로 완숙이 된 것으로 보인다.





즉!!!


먹어줘야 한다!!




상온에서 숙성시키거나 

숙성이 어렵다보니 아예 냉동실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어떤 분이 랩과 쿠킹호일에 싸서 냉장고에서 후숙/보관하셨는데

1달까지도 상태가 완전 굿굿!! 



그래서 나도 이 방법으로 선택

   


3열 중에서 2열까지 총 8개를 


랩으로 싸고

키친호일로 한번 더 싸서 밀봉





   




겉면에 보관 날짜과 상태를 적어서, 냉장고 야채칸에 넣었다.








그리고 3열에 있던 완숙으로 보이는 것들

색은 완숙으로 보이는데, 만져보니 엄청 딱딱했다.


그래서 1~2일 정도 상온에 놔둔 후에 먹어보기로 했다.


2일 뒤에 만나자~!!




맛있게 익어주길 바라~~~~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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