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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벤트/리뷰

[제주커피]제주의 4계절을 담은 커피

by miss.monster 2023. 8. 18.

 

드립백커피는 휴대하긴 편하지만,

드립백커피는 맛이 없다는 생각

드립백커피는 향이 없다는 생각

 

제주기념품으로 오메기떡, 땅콩, 감귤만 떠오른다면

 

제주커피를 마시고 내가 갖고 있던 두가지 생각이 깨졌다.

 

 

 

제주커피는, 제주에서 커피 로스터리를 운영해온 '하소로 커피'에서 만든 브랜드라고 한다.

 

제주에서 카페도 운영하고,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판매도 한다.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후기가 나쁘지 않다.

다음에 제주도에 가면, 한번 들러보고 싶다.

 

제주커피는 와디즈 체험단으로 제품을 제공받았다.

 

스토리에서 제주의 '사계'를 담았다는 컨셉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패키지가 무척 귀여웠다!!

 

 

 

 

제주의 봄은 노란 유채꽃, 여름은 시원한 푸른 바다

가을은 억새와 바람, 겨울은 한라산의 깊은 밤

 

 

특히, 겨울은 디카페인이라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 혹은 밤에 커피가 생각날 때 마시면 좋을 것 같다.

귤, 호박엿 등 한국적인 단맛과 신맛이 들어있는 게 인상적이다.

 

 

와디즈 펀딩에서는 한라산을 닮은 스탠드도 같이 구매할 수 있다.

 

 

 

집에 있는 컵이 깊이가 얕아서 ,

추출하면서 드립백이 추출한 커피에 닿거나

컵 입구나 넓어서 걸이가 걸리지 않는다면 

스탠드를 같이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사실, 난 그냥 컵에다 걸어서 한다.

 

 

체험단으로는 2박스를 제공받았다.

 패키지가 예뻐서 엄청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배송 중 파손되었는지 박스가 많이 구겨져서 도착했다.

 

다행히 안에 커피가 터지거나 하진 않았다.

 

스토리를 보니 박스를 보관함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 같다.

 

 

 

1박스에 6개 구성이다.

 

 

 

봄과 가을이 2팩씩/ 여름과 겨울이 1팩씩 들어있다.

마셔보고 느낀 점은 봄과 가을이 대표적(?) 인 맛이라는 거다.

 

봄은 산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을은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그래서 2팩씩 들어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스토리를 보니 실제 펀딩에서는 박스단위로 펀딩을 하는데 1box에 12개입으로

봄,여름,가을, 겨울이 각각 3개씩 동일한 갯수로 들어있다.

 

 

슈퍼얼리버드는 62%할인이라 가격도 합리적인듯하다!!

 

 

 

 

드립백 뒷면에는 마시는 방법과 원두, 유통기한이 적혀있다.

유통기한은 2024.05.17까지로 꽤 넉넉한 편이다.

 

Medium Light / Dark /콜롬비아 / 케냐 / 봄 블랜드 

이런 식으로 Origibn과 Rosting Point로 원두 설명이 적혀있긴 하지만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무슨 맛인지 상상이 잘 안될 것 같다.

(그게 바로 나......^^;)

 

스토리에 계절별로 NOTE도 같이 적혀져있으면 어떤 향인지 선택하기 더 쉬울 것 같다.

귤, 호박엿, 아몬드, 포도, 메이플 시럽 등등

 

 

나는 향긋한 산미를 좋아하고

신랑은 고소한 맛을 좋아해서

 

나는 봄, 신랑은 가을을 골랐다.

 

 

드립백커피는 일반적으로 보는 것과 동일하다.

위에 선을 따라 뜯으면 커피향이 확~퍼진다.

추출하기 전부터 봄과 가을의 향이 확실히 다른게 느껴졌다.

 

 

컵에 드립백 고리를 걸어 고정한 후에

찔끔찔끔씩 따뜻한 물을 부어 원두를 적셔주었다.

 

 

 

(물 조절이 쉽지 않아서 후루룩...)

 

 

 

 

그리고는 뜸을 들인 후, 2~3번에 걸쳐서 추출했다.

 

 

 

 

 

하나는 컵이 좀 얕고, 하나는 보통이라

드립백이 추출한 커피에 닿을랑 말랑한다.

평소라면 그냥 닿는대로 했을텐데,

그러면 커피가 과추출된다고 스토리에서 보고나니 괜히 신경쓰인다.

 

 

 

봄과 가을을 동시에 추출했더니

상큼한 향, 고소한 향이 섞이긴 했지만

집 안 가득 커피향이 퍼지는 게 기분이 좋다.

 

커피랑 먹을 달달한 쿠키도 꺼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주의 4계절커피를 모두 음미해보니

 

가을을 제외한 3계절은 모두 산미가 있는 편이었다.

여름 > 봄 > 겨울 순서로 산미가 있다.

 

나도 산미를 좋아하긴 하지만 시큼한, 강한 산미를 좋아하진 않는데

제주커피의 산미는 모두 기분 좋은 산미였다.

 

시큼이 아니라 상큼하고 가벼운 산미였다.

산미가 또 너무 가벼우면 커피같은 느낌이 없을수도 있는데

베이스에 커피의 고소함이 은은하게 깔려있어서 발란스가 잘 맞았다.

 

신선한 커피 원두는 원래 이런 맛과 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좋은, 맛있는 커피라고 느껴질 때는

 

1. 마시고 난 뒤 입안이 깔끔하고, 남는 향이 기분좋을 때

2, 식어서도 맛있을 때

 

제주커피는 이 2가지가 모두 만족스러웠다.

 

특히, 커피는 식으면 산미가 더 강하게 느껴지는 데

식은 후의 산미가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다 마신 후에도 입 안이 깔끔했다.

 

 

포장과 배송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커피의 맛과 패키지에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체험이었다.

 

드립백은 여행갈 때, 갖고가기 편하니 차선책으로 선택하자~라는 정도였는데

드립백의 향이 이렇게 풍부하고 다양할 수 있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고

제주도에 가면 본 매장에서 방금 내린 커피를 맛보고 싶다.

 

제주도 기념으로 오메기떡, 과즐 을 선물하면서 같이 곁들여먹을 

제주의 계절을 담은 커피까지 선물한다면 센스있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

 

지금 와디즈에서 펀딩을 하고 있고 08월18일 기준으로  4일 정도 펀딩이 남았으니

드립백 커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고 하면 좋겠다.

 

 

 

1잔=1150원 드립백 한잔으로 '제주'의 '사계'를 담았다 [제주커피

아름다운 제주에서 오랜 기간 커피 로스터리를 운영한 하소로 커피가 더욱 새롭게 제주커피의 맛을 알리기 위해 만든 전문 브랜드입니다. 한 잔의 커피에 제주의 사계를 녹여 냈습니다.

www.wadiz.kr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 블로그의 모든 사진,,그림에 대한 허락없는  캡쳐, 복사, 도용, 모방 모든 것을 금지합니다. 

* 제품 설명과 이미지는 와디즈 펀딩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 위 상품은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하였습니다.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하였으나, 개인차가 있을 있음을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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