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이
2020.12.18.18일차(D-82) 연말연시가 되면, 자연스럽게 올 한 해를 돌아보게 된다. 한 게 없는 것 같고, 허송세월 보낸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내년에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다짐 같은 것들을 해본다. 분명, 작년에도 비슷한 다짐들을 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그냥 또 한다. 여러 가지 중에서 요즘 꽂혀 있는 것은 '돈'이다. 신랑 혼자 외벌이를 하고 있고, 나는 최대한 아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요즘 '부캐'가 유행인데, 나는 딱히 부캐랄 것도 없고 주캐(전업주부)도 돈을 버는 능력은 없다. 굳이 부캐라고 하면, 가끔 하는 체험단 정도가 되겠다. 사고 싶은 것, 필요한 것이 생기면 체험단, 서포터스를 찾아보고 신청한다. 보통은, SNS 활동이 활발하고, 팔로우가 많아..
2020.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