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역대급! 역대급! 더위!
어떻게 이렇게 매년마다 더 더워질 수 있을까요?!!
날이 덥다보니
'창문형 에어컨'관련 포스팅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7월 17일~7월 24일, 일주일 동안 유입된 키워드 순위를 보면
1~7위까지가 '창문형 에어컨'관련 키워드더라구요.
심지어, 이후의 순위에도 심심치 않게 등장을 하더라고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구입과 설치에 대한 얘기만 다루었는데요.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오늘은 간단하게 작동해 본 얘기를 해보려구요.
창문형 에어컨 LG LW6017R 리퍼 직구 구입과 셀프설치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리퍼상품 직구로 구입하기
▽▼▽▼▽▼
셀프로 설치하기
▽▼▽▼▽▼
♡♥ 창문형 에어컨 LG LW6017R_켜보기 ♡♥
사실, 신랑이 출근 후에는 집에 혼자 있다보니
에어컨이 있어도 잘 안키게 되더라구요.
뭔가 전기세 폭탄을 맞을 것 같은 예감이랄까~ㅋㅋ
그래서 평소에는 써큘레이터 틀고
창문 열어놓고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그래서, 작동에 대한 후기를 쓸 생각을 크게 못하기도 했어요 ㅋㅋ
▷▶ 에어컨 작동 소리
에어컨 켜는 거에서부터, 작동되는 소리까지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01/ 변압기를 켭니다.
02/ 에어컨 Power 버튼을 누릅니다.
03/ 모드와 팬스피드를 조정합니다.
저희는 에너지절약모드로 되어 있어서
☞ 냉방(COOL)모드로 바꾸고
☞ 팬스피드를 F3 최대로 했습니다.
그러자마자, 곧!!
'윙~'하는 소리와 함께 에어컨이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 팬스피드에 따라서 소리 차이가 있습니다.
F1 < F2 > F3...스피드가 높을 수록 소리도 커요.
소음은....음..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랑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제법 크고, 오랫동안 쭉~납니다;;;
▷▶ 온도 변화
그럼, 온도는 얼마나 떨어졌을까요??
우선, 저희집 구조와 에어컨 설치 위치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 약 17평 주거형 오피스텔이고
☞ 에어컨을 주방 창문에 설치했구요.
거실과 주방이 'ㅡ'자 구조가 아니라
☞ 'ㄱ'자로 꺾여있는 구조입니다.
즉, 에어컨 바람이 주방에서 'ㅡ'자로 통하는게 아니라 꺾여저서 들어오게 됩니다.
아무래도 주방쪽이 제일 시원하고,
꺾일수록/멀어질수록 약해질 수 밖에 없어요.
집에 온도계가 없다보니 주방에 있는 보일러의 실내온도로 보여드릴게요.
(정확하지는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생각해주세요.)
7월 21일 저녁 11시 10분, 에어컨을 키기 전 실내온도는 32도 입니다.
이 날도 참다 참다 자기 전에 틀었네요^^;;
그리고 COOL모드 F3으로 틀고
☞ 약 16분 후에 31도 1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이후에...온도가 더 떨어지진 않고 계속 31도 였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 온도계로 잰 게 아니라, 정확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느꼈을 때에는
에어컨이 설치된 주방쪽에는 제법 시원했습니다.
그런데 이 시원함이 소위 말하는 '에어컨 바람'같은 쌩쌩한 바람이 아니라
선풍기과 에어컨의 중간 정도(?)
약간 비실비실한 시원함이었습니다.
그러나....주방을 벗어나면
즉...'ㄱ'자로 꺽이면서 바람이 정말 약해졌어요.
시원하다기 보단, 습한 기운이 조금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습한 것만 사라져도 끕끕한 느낌이 적어지니깐 좋긴 하더라구요.
주방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안방은
전혀....시원하지 않았어요.
바람 순환을 위해서, 주방과 안방 사이에 써큘레이터를 작동시켰는데도...
저희가 구입한, 창문형 에어컨이 6000BTU( 7평형)에 적합한 모델이다보니
집 전체가 시원해지는 거 자체가 무리겠죠?!! ㅋㅋㅋ
▷▶ 개인적으로는
꺾인 구조 보다는 'ㅡ'자형 구조
집 전체 보다는 작은 방/원룸에 더 적합하고
끕끕함을 줄여줘서 제습을 통해 시원해지는 느낌이 강해서
쌩쌩한 시원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기세 부분은...아직 충분히 사용을 못해봐서
조금 더 사용해보고 적어볼게요!!
창문형 에어컨 구입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7월 31일 내용 추가
지난 주말 부터 에어컨을 풀가동시키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저 혼자 집에 있다보니 전기세 아끼겠다고 써큘레이터만 틀었는데
일요일에는 저와 신랑이 집에 있어서, 아침부터 가동!!
쓰다보니 조금씩 더 요령이 생겨서 내용을 추가해볼게요~
써큘레이터와 함께 가동하는 거에요!!
'ㄱ' 꺾인 구조 / 에어컨 커버 공간보다 넓은 공간에 설치하신(설치하실) 분들은
'써큘레이터'랑 같이 쓰는게 더 나은데요.
위에 써큘레이터 같이 써도 소용없다고 했자나?!!!
네~그래서 써큘레이터 위치를 바꿔봤어요!
☞ 위치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이 순환될수 있도록 중간에 두세요.
'ㄱ' 꺾인 구조는 꺾이는 지점에 써큘레이터를 두세요.
에어컨에서 나오는 냉기를 써큘레이터가
넓은 공간으로 순환시키는 거죠~
☞ 방향과 각도
차가운 공기는 무거워서 아래로 내려간다는 거 아시죠??
고개를 아래로 두면, 아래에만 차가운 공기가 모여 있어요.
위를 향하게 해서 순환이 되도록 해야하는 데?!!
일반적인 에어컨이라면 이렇게 하는 게 맞겠죠.
하지만, 저희집 창문형에어컨은 넓은 공간에 맞게 나온 게 아니죠!!
써큘레이터의 도움으로 조금 더 넓은 공간으로 순환을 시킬 수는 있지만 한계가 있어요.
여기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죠!!
창문형에어컨으로 공간 전체적으로 온도와 습기를 내리고
써큘레이터를 주로 생활하는 쪽으로 둬서
제가 있는 쪽으로 냉기를 집중시키는 거죠.
평소에는 저는 주로 거실 소파에 있는 편이라
소파 쪽으로 방향을 틀고, 살짝 위를 향하게 둬요.
얼굴, 눈에 정면으로 바람이 부는 걸 안좋아하는데
이렇게 놓으면, 저희 집 구조상 뒷쪽에서부터 바람이 불어와서
제 등뒤로 시원~~딱 좋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잘 때는 다리쪽으로 바람이 불도록 해요.
배에 바람이 직접적으로 오면, 아침에 배탈이 나고
얼굴로 하면, 건조해서 잠이 안와요.
다리로 바람이 오도록 하면, 시원한 느낌이 계속 들면서 잠이 잘 오더라구요
물론, 잘 때는 에어컨은 끄고 써큘레이터만 틀고 잡니다.
(어차피 안방으로는 바람이 안와서...^^;;)
☞ 기타
아무리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도 냉기가 새면...
우리집 전기세도 줄줄 새고
신랑 월급도 줄줄 새고
내 눈물도 줄줄 새고.....ㅠ ㅠ
방문을 닫고, 암막커튼을 쳐 주세요.
냉기를 제가 주로 있는 공간에 집중공략시키는 거죠 ㅋㅋㅋ
(이 때, 욕실은 창문이 없다면 환풍기 틀어놔야 해요.
안그러면 욕실문 열었을 때..완전 헬;;;
사우나급 습기와 함께 걸레 냄새도 나고 세균번식 우려까지;;;)
그럼, 집 전체는 아니지만
적어도 주방과 거실은 있을만 하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처음에 에어컨을 켤 때 가장 센 모드로 해놔요.(쿨/팬스피드 3)
몇 시간 후, 전체적으로 온도와 습도가 내려가면
팬스피드를 1~2로 내립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 해놓고도 1도 안 시원하다고 생각했어요.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쌩쌩~시원한 게 아니거든요 ㅋㅋ
근데..밖에 나갔다오거나
다른 방에 들어갔다오면
여기가 천국이구나~~~싶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이러다 거실에서 잠도 잘 기세에요 ㅋㅋㅋ
써보다 더 좋은 팁이 생기면 다시 공유할게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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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상품을 자비로 구입하였고 후기를 작성하면서 해당업체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하였으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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