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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습관71

조금 더 2020.12.31.31일차(D-69) 2020년 12월 31일.조금 더 잘할 걸조금 더 부지런할 걸조금 더.... 매년 31일에 가장 많이 했던 아쉬움들 조금 더 잘해야지.조금 더 부지런해야지.조금 더... 또 다른 의미로 매년 1일에 가장 많이 했던 다짐들 같은 말들이마지막 날에는 '아쉬움'으로첫날에는 '계획'이라는 이름으로옷만 갈아입는 것 같다. 그걸 알면서오늘의 나는, 과거의 나에게 속아 넘어가 준다.그런 의미에서 오늘 영어 원서 읽기 모임을 신청했다. 미래의 나가 알 수 없는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을 알지만오늘의 나는, 미래의 나도 모르는 척해본다. 2020년 조금 더 했어야 했던 영어공부2021년 조금 더 잘해볼 수 있길 ♥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 블로그의 모든 사진, 글, 그림.. 2020. 12. 31.
108 2020.12.30.30일차(D-70) 나는 '반복'이 싫다. 반복해서 물어보는 것(다른 사람이 나에게 물어보는 것이든, 내가 물어보는 것이든) 본 영화 또 보는 것, 본 책 또 읽는 것. 이 중에서 가장 싫은 것은, 똑같은 것을 여러 번 하는 것이다. 똑같은 걸 왜 할까?! 다 알고 있고, 다 해본 것들인데 생각만 해도 지루하다. 그런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요가소년'님의 영상으로 수련을 하면서부터. 늘 하시는 말씀이 몇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는 것"이다. 아직도 확실히 안다고 할 수는 없고, 순간의 깨달음처럼 "이런 건가?"라는 느낌이 오는 찰나가 있다. 오늘은 9시에 일어났다. 신랑이 휴가를 내면서, 나의 아침 도시락 준비도 휴가라 며칠 늦게 일어났다. (전 날 늦게.. 2020. 12. 30.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2020.12.29.29일차(D-71)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 이다음에 자연스럽게 "그냥 바라보면~~" 이라는 노랫말을 흥얼거렸다면?! 아마도 나와 비슷한 나이일 것이다. 내가 어릴 때, 초코파이 광고 음악으로 나왔던 노래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나누는 '정'을 주제로 한 광고였다. 나는 요즘 이 말을 떠올릴 때가 많다. 맞다~라기보다는 원망하는 쪽에 가깝다. 가장 자주는 신랑 사이에서 더러는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 "우리 사이에~ 알겠지?!"라는 마음 때문이다. 우리 사이가 뭔데?! 생각해보면 나도 내 마음을 모를 때가 많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지금 뭘 하고 싶은지. 왜 화가 나는지. 그런데 다른 사람이 내 마음을 '눈빛'만으로 다 알 수 있을까? 초능.. 2020. 12. 29.
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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