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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여행/춘천

이름부터 긍정적인_춘천 카페, 포지티브즈(positives+)

by miss.monster 2018. 5. 24.

나에게 이번 춘천 나들이의 포인트는

바로 여기



♡♥ 포지티브즈_P▼SITIVES+  ♡♥




보통은 닭갈비나 막국수를 먹고, 산책을 하다가

구봉산 투썸플레이스나 아뜰리에 김가에 가서 야경을 본다.


하지만 이 날은, 포지티브즈에 가기 위해 

춘천을 간 거라고 해도 ㅋㅋㅋㅋ





강원대 근처, 주택가에 위치해있다.

역시!! 주차는 본인이 알아서 잘~~해야한다.






주택들 속에 마치 보호색처럼

가정집인냥 있기 때문에

'초록색' 대문을 잘 기억하고 찾으면 되겠다!!





이름부터 마음에 들었던 카페

포지티브즈+


나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좀 주겠니?!!!! 





자연스럽게 녹이 슨, 초록색 대문 틈으로 

마당 위의 흔들의자가 빼꼼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당에 큰 나무 테이블

그리고 빈티지한 소품들이 보인다.





저런 의자 예전에 우리집에도 있었는데

여기서 보니 나름 분위기 있다.


(근데..저 의자 고장났어요...앉으면 안되요 ㅜ ㅜ)

사진찍으려다가 엉덩방아를 찧었다는;;;;






문 앞에서 살짝 보였던 흔들의자

역시..앉으려다가 멈칫...


인테리어 용인듯

눈으로만, 사진으로만;;;


뒷쪽에 녹색문이 화장실일까 했는데

화장실은 카페 안에 있었다.





매장 안에 들어서면 정면에 카운터, 주방

그리고 그 앞에 작은 바 자리가 보인다.





오래된 듯한 나무 테이블, 너무 새하얗지 않은 하얀 천, 카페트

 인테리어가 빈티지한 느낌 가득이다.


   







우리집이라고 생각하면 뭔가;;;;;;




(카페라고 생각안하고 보면)

비오는 밤에 아무도 없으면

좀 무서울 것 같기도 하다....



빈티지와 허름함 사이의 경계 ㅋㅋ


인알못이라 죄송합니다 ㅠ ㅠ

(인테리어 알지 못함)



카페 안쪽에서 보면 이런 느낌




넓지 않은데, 사람들이 정말 끊임없이 들어왔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고, 다 맛있다고 워낙 소문이 자자했다.





커피 1개, 과일음료 1개, 디저트 1개 시키려고 오기 전부터 결정!!!!


신랑에게는 미안하지만

신랑은 과일음료 중에서 골라야해...

좋아하자나..

그르치,...?!!



모든 커피는 머신 없이 드립으로 추출한다고 한다.

커피 중에서 봐두었던 건


햇살 카푸치노 

드립라떼와 풍성한 우유거품, 그리고 상큼한 레몬이 올라간 카푸치노


  바닐라 오레 

부드러운 우유거품과 드립라떼, 달콤한 바닐라 향


  카푸초치아로

달콤한 크림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시나몬 혹은 코코아 파우더 선택)



디저트 중에서는

망고 생크림케이크, 산딸기 치즈케이크, 브라우니&아이스크림



즐거운 고민 끝에 주문 끝!! 




오늘은 상큼상큼 버전




햇살 카푸치노 뜨거운 거 5.0 / 차가운 거 5.5



카푸치노 위의 레몬이 마치 햇살 같기도 하고

난 왜 계란후라이가 떠오르지..


써니 사이드 업!!

암튼, 같은 햇살이니까 ㅋㅋ



처음에는 레몬 향을 음미하며 마시다가

나중에 레몬을 퐁당 빠뜨려서 섞어 마시라고 알려주셨다.


마시려고 잔을 들면

코 끝에 레몬향이 먼저 상큼하게 번진다.

그리고 입 안에 부드러운 우유거품과 따뜻한 커피


안어울릴 것 같은 데, 

레몬의 상큼함이 전해질 때 기분까지 상큼해진다.



산딸기 치즈케이크 / 6.5



바삭한 스트로이젤 위에 차가운 치즈무스와 산딸기가 가득




스트로이젤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아랫부분에 쿠키(?)혹은 크럼블 같은 달콤한 과자가 깔려있다.


탱탱 쫀쫀한 치즈무스 속에도 산딸기 들이 콩콩 박혀있다.

산딸기가 너무 달지 않아서, 마치 나무에서 직접 따서 먹는 기분이었다.




패션 후르츠 에이드 / 6.5



자몽과 패션후르츠 중에서 선택!!




   


패션후르츠는 망고(?)처럼 달콤 찐득했다

한 모금마시면 막 하와이 비치에 앉아있을 것 같은 그런 맛이다.


바닥에 까망 씨(?), 알갱이(?)같은 게 깔려 있는데

나중에 신랑이 저거 이빨 사이에 엄청 낀다고

청포도 주스먹을걸 그랬다고;;

(미안;;;;;;;)




옆테이블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비쥬얼이 대박!!

아...그것도 먹고 싶었다.


집이 가까우면 매일와서, 여기 있는 메뉴 다 먹어보고 싶다.


마침 날이 좋아서, 마당에 앉는 손님들도 있었다.




우리도 밖에 나갈걸 그랬다.

손님들이 계속 와서 안에 있으니 좀 정신이 없었다.





밖은 이렇게 한산했던 걸.........

난간 마루에 걸터 앉아서 마셨어도 참 좋았겠다...


지난 번 춘천에서는 크로프트 커피에 갔었다.

크로프트 커피도 한옥을 개조한 카페인데

엄청 좁고 사람은 엄청 많았다.


하지만!!!  플랫화이트가 정말 인생커피


신랑도 인정하고 여기저기 추천을 했는

이번에는 좀 네거티브반응-



음료와 디저트는 괜찮않는데

카페는 좁은 데 사람이 너무 많고

음악은 너무 커서 목소리가 다들 너무 커지니까


쉴 수가 없었다며

누군가에게 추천할 만한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라고 한다.



나름 나의 야심작이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래도 나는 다음에 또 와서 여기있는 거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난 누구랑 와야 하나 ㅠ ㅠ




참, 포지티브즈는 에어비앤비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저 천막 뒤쪽에 방이 2개 있다.


강원대 근처라는 것과 요즘 핫한 카페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화장실은 카페와 같이 써야하고

카페이기 때문에 다소 시끄러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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