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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우리동네(문래, 양평)&남의동네

[문래동 초밥]이한스시,만타스시

by miss.monster 2022. 4. 27.

 

신랑이랑 동네 산책할 때, 어떤 가게가 생겼나/ 없어졌나

다음엔 뭘 먹어볼까 생각해보는 게 나름 재미다.

 

문래동 초밥은 (내가 아는 선에서는) 이한스시, 초밥마트가 유명한 편이다.

이한스시는 꽤 오래된 편이다. 매장/포장 가능하다. 점심세트, 가성비도 좋아서 동네 사람들이 많이 간다. 약간 현지인 맛집이랄까?!

초밥마트는 생긴 지 얼마 안되었는데, '포장'만 가능하다. 처음에 줄을 설 정도로, 입소문이 나서 다른 동네에서도 찾아오는 것 같다. 

이 외에 '양평동 연어집'도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초밥마트랑 양평동 연어집은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 이한스시는 종종 평일 점심에 이용하곤 한다.

 

동네 한바퀴 돌다 새로 생긴 초밥집을 발견했다. 

 

만타스시

 

큰 길이긴 한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니라 눈에 띄는 편은 아니다.

 

 

문래역에서는 500m 정도, 역에서 멀지는 않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확인 필수!!

 

우리는 전화로 만타스시31P을 포장 주문하고, 찾으러 갔다.

매장은 생긴 지 얼마 안 되서 깨끗하다. 입구가 좁고,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안에 제법 넓은 홀이 있다.

 

입구옆은 주방이다. 그래서 마치 복도처럼 쭉 길게 되어 있다.

 

피크시간을 피해서, 브레이크 타임 거의 전에 갔더니 홀은 비어있다.

홀 쪽에는 키오스크랑 정수기가 있다.

 

 

 

 

초밥 31p 에 2만원 이라니, 일단 가격은 괜찮은 것 같다.

구성은 무난하고, 있을 건 다 있다.

 

아...많아서 만타스시인가?

많다스시 > 만타스시???

 

 

미리 주문을 해놔서, 바로 초밥을 받을 수 있었다.

설마설마 했는데, 케이스가 네이버에서 본 것처럼 특이한 모양이다.

가오리 모양인가?!! 

케이스를 특허 받았다고 되어 있던데..왜 이런 모양으로 했을까?

생각해보니 모양이 아니라, 칸칸이 나눠진게 특허인가? 싶기도 하다.

 

 

 

칸마다 초밥 1개씩 들어가 있으니, 서로 붙지도 않고 포장해올 때도 안정감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안 섞인다고 해야하나?

초밥에 소스가 있는 게 아니라 딱히 섞일 건 없지만, 간장새우장/ 장어 /연어는 소스가 있기 때문에 간혹 옆에 흰살 생선을 침범하기도 한다. 그리고 익힌고기가 올려져 있는 초밥들도 있으니, 왠지 온도(?)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별거 아니지만 이왕이면 본연의 맛을 먹고 싶달까 ㅋㅋㅋ

쫙~펼쳐놓으니 더 많아보인다.

비쥬얼이 압도적!!

 

때깔도 좋아보인다!

 

반지롬~~~윤기가 흐른다.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 마늘, 생강, 와사비 그리고 장국이 나온다.

 

따로 그릇이 있는 게 아니라, 한 판/ 한 케이스에 다 들어있으니 뭔가 더 간편한 것 같다.

포장 한 번 해오면 플라스틱 그릇이 여러개 생기는데, 요거는 가오리 케이스 1개에 다 들어있다.

 

 

그럼 어디 먹어볼까?!!

냉동실에 넣어, 시원~~해진 맥주는 필수!!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생선의 모양? 이랄까?

나는 생선이 길~~~고 밥이 아주 최큼(있는둥 마는둥)있는 초밥을 선호한다.

만타스시는 밥양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닌데, 초밥모양이 아주 긴 편은 아니었다. 대신 꽤 도톰했다.

 

 

생선 퀄리티도 괜찮고, 양도 푸짐하고, 종류도 다양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다.

한 마디로 가성비가 좋다!! 또 가야지!!

 

 

+이한스시

최근에 이한스시에 다녀와서 급하게 내용추가!

 

 이제 아는 사람은 꽤 알겠지만, 이한스시는 양남사거라쪽 GS 강서타워 옆으로 이사왔다!

이한스시는 몇 번 이사를 했는데, 지금 매장이 가장 좋은 것 같다.

2층인데, 이사한지 오래 안되서 엄청 깔끔하다.

(당분간 월요일에 휴무라고 적혀있었으니, 방문하기 전 확인 필수!!)

 

 

우리는 특선초밥을 시켰다.

점심정식 22,000원으 더 푸짐하게 나오는데 평소에 먹기는 좀 부담이 있어서

초밥만 먹는 다면 초밥세트 중에서 시켜도 좋다.

(점심특선같은 게 있었던 것 같은데, 못찾았다..)

 

이한모듬초밥세트(14,000원) / 특선초밥세트(16,000원)/ 스페셜모듬초밥(19,000원)

이런식으로 가격, 초밥갯수, 구성이 다르다.

잘 모르니까 중간 것으로 ㅋㅋㅋ

 

미니 샐러드, 된장국, 스프가 나온다.

특이한 점은 백김치? 가 나오는데 달콤새콤해서 은근 잘 어울렸다.

 

가장 좋은 점은 밥양 조절이 가능하다.

밥 너무 많으면 배 불러서 못먹는데, 밥은 조금이요~하면 조절해주신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회가 길~~~쭉한게 좋다.

그런데 심지어 도톰하네!?!!!!

오랜만에 갔는데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흰살생선은 오독하면서 도톰하고

연어는 부드러우면서 흐물거리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냄새가 전~~혀 안나고 신선했다.

 

먹는 중간에 유부초밥, 냉우동을 갖다주시고

다 먹을 즈음 냉매실차(?)를 갖다준다.

 

으음~역시는 역시인가..

손님왔을 때, 특별한 날엔 이한스시 추천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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