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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벤트/리뷰

가을이 가기전에 즐겨야 할 황금논밭뷰_신정호, 달레메종

by miss.monster 2018. 11. 13.

천안,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카페 시스터즈에서 브런치를 즐겼으니, 카페를 가야죠!!


브런치에 라떼가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카페를 어디 커피만 마시러 가나요~

천안에 왔으니, 천안 감성 물씬 묻어나는 감성도 즐겨야죠!!


시내에만 있기는 아쉬워

천안과 아산 사이, 신정호 주변에도 카페가 많다고해서, 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단점은 '차'가 없으면 이동하기 어렵다는 거에요 ㅠ ㅠ





♡♥ 신정호 논밭뷰_달레메종  ♡♥







지도를 봐도, 이게 뭔가 싶죠~

덩그러니ㅋㅋㅋㅋㅋ


지도 상으로, 주변에 '신창'역이 있긴 한데, 역시 차가 없으면 이동하기 어려워보이네요.

카페 뒤쪽에 파란색이 '신정호'에요.

보통, 신정호 주변에 호수가 보이는 카페가 많아요. 달레메종은 호수 근처이긴 하지만, 호수뷰 카페는 아니에요.



그래도~가보면 실망하시지 않을거에요.

달레메종만의 '킥'이 있답니다.



겉에서 봤을 때는 그냥 회색 건물이에요.

1층에는 삼계탕집이구요.


1층에는 삼계탕, 2층에는 카페..뭔가 언발란스 하면서도

1층에서 점심먹고 2층에서 올라가서 커피 한잔 하면, 딱이겠다 싶기도 하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해요.


2층으로 올라가면~




따라라라라~~~~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지 않나요??






콘크리트 느낌, 심플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

그리고 창밖의 자연풍경




안쪽에서 입구쪽으로 바라보면, 통유리 덕분에 창밖풍경이 더 시원시원하게 들어옵니다.




평일이라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다들 창에 붙어서 사진을 찍으시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에 무지개가 떠올랐더라고요,



황금빛 논위로 파란 하늘, 그리고 선명한 일곱빛깔 무지개

서울이라면 보기 힘든 풍경이죠.


서울에서 딱 1시간 거리인데, 

높고 푸른 하늘이며 탁 트인 창밖 풍경이며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 싶어요.



이게 바로 달레메종의 첫번째 '킥'이에요.


서울에서 느껴볼 수 없는, '논밭감성' 


심지어 모든 자리가 창가인데, 전체가 통유리라 어디를 앉아도 논밭뷰를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두번째 '킥'은 좌석이에요.

처음에 들어갔을 때, 자리를 보고..아, 정말 불편하겠다 싶더라고요.

콘크리트, 차갑고 딱딱하겠구나.

심지어 테이블이랑 높이도 비슷해서..오래 있을 곳은 아니겠다.

잠깐 풍경만 즐겨야지 싶더라고요.


그런데, 왠일??

의자가 따뜻합니다.


차에 있는 '엉뜨'아시죠??

바로 그 느낌이에요.


방석덕분에 쿠션감도 있고, 중간 중간에 담요도 있어요.

높이, 쿠션감 다 편했고, 중간 중간에 콘센트도 있더라고요.


굳이, 아쉬운 점이라면 자리가 좀 붙어있어요.

2사람이서 가도 마주보는 게 아니라, 옆으로 앉아야 하는데 테이블끼리 붙어있다보니

마치 줄지어 앉는 느낌이랄까요??


저희는 손님이 없어서 여유로웠는데, 주말에는 좀 답답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 외는, 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분위기도 좋았어요.






회색콘크리트, 대리석, 흰색의 조화가 고급스러웠어요.

장식이나 소품이 많이 없어서 더욱 깔끔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병음료가 진열되어 있는 선반에 빵도 진열되어 있어요.

크루아상, 파이 가 있었어요. 직접 만드시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종류는 많지 않지만, 커피랑 간단하게 즐기기에 괜찮을 것 같아요.





커피 머신마저 심플!!

카페가 아니라 쇼룸이나 인테리어 잡지 사진 같은 느낌이에요.




군더더기 없이 휑~한 느낌 너무 좋아요!!

저희집도 이렇게 만들고 싶네요 ㅠㅠ





입구쪽 검정색 문이 화장실이고

입구 옆쪽에 달레메종의 또 다른 '포토스팟'이 있습니다.





앞쪽에는 통유리로 된 창가, 옆쪽에는 전신거울

심지어 거울 주변에 조명도 켜져있어요.



잘만 찍으면, 인생사진 한장 건질 수 있겠죠??




마지막 달레메종의 '킥'은 '커피'입니다.

카페는 뭐니뭐니 해도 커피가 맛있어야죠.



달레메종은 커피 메뉴가 다양했어요.


▶ BLACK : 에스프레소, 롱블랙, 더블드롱블랙 4,500원

▷ WHITE : 플랫화이트, 카페라떼, 카푸치노,  5,000원

♠ VARATION : 달레메종시그니처, 깔루아무스, 카라멜마끼아토, 레이디브라운, 프란치스카너 6,000원

♤ 필터커피, 논커피



카푸치노는 시나몬파우더/코코아파우더 선택할 수 있고요.

달레메종시그니처, 깔루아무스, 레이디브라운은 아이스만 가능합니다.


처음 보는 커피...이름입니다.

제가 아는 건, 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 아인슈페너, 카페라떼, 카푸치노

깔루아무스는 깔루아가 들어간 것 같은데

레이디브라운, 프란치스카너, 시그니처....뭘까요........흠.......

그래서 직원분께 여쭤봤습니다.




달레메종 시그니처는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

  프란치스카너는 아인슈페너랑 비슷한데, 아메리카노 대신 라떼 베이스

  레이디브라운은 헤이즐넛라떼 위에 헤이즐넛 크림

이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다른 손님들도 다 물어보더셔서 직원분이 계속 똑같은 설명을;;;

메뉴에 설명을 적어놓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희는 프란치스카너와 레이디브라운을 주문했습니다.






왼쪽이 프란치스카너, 오른쪽이 레이디브라운입니다.


원래, 전 따뜻한 커피만 마시는데 레이디브라운은 아이스밖에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또 헤이즐넛이 옴~~청 땡겨서 레이디브라운으로 결정했어요.





결론은, 대만족이었어요.

커피가 신맛이 없는 커피라서 일단 마음에 들었구요.






프란치스카너는 꼬수운 라떼 위에 크림이라 정말 꼬숩꼬숩!!

개인적으로는 아인슈페너보다 제 취향이었어요 ㅎㅎ






레이디브라운은 위에 시나몬파우더가 뿌려져 있는 것 같아요.

직원분이 서빙하시면서, 가운데로 마셔보라고 하시더라고요.

한모금에 커피, 크림, 시나몬이 스며듭니다.



좀 달달하다고 하셔서 조금만 덜 달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도 달긴 하더라고요.

근데 기분나쁜 달달함이 아니라 적당히 향긋한 달콤함이었어요.

오랜만에 달콤한 커피를 마시니 나름 기분전환되고 좋더라고요.






바다뷰, 하늘뷰 도 마음이 탁 트이지만

논밭뷰는 묘하게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전원일기 감성이랄까요~?





특히, 가을이 달레메종을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황금 논밭을 볼 수 있잖아요.

게다가 해질녘에 가신다면, 붉게 물드는 노을도 즐기실 수 있겠죠?




조금있다보니, 소나기가 한 차례 내리더라고요.




창가가 통유리라 날씨 바뀌는 거, 하늘 바뀌는 거, 계절 바뀌는 거 다 볼 수 있어요.

하루종일 바라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기차역으로 가다보니 분홍빛 노을이~서서히 물들고 있었어요.

전, 기차 시간때문에 서둘러 나오느라 달레메종에서 노을을 못 본게 넘 아쉽더라고요.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노을, 야경도 꼭 즐겨보세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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