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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카페2

[연남동 맛집, 카페] 소풍김밥, 이미올드맨션 슈톨렌 시작은 슈톨렌이었다.친구들과 연말모임이 있던 날, 포트럭파티처럼 각자 음식/안주거리를 사서 만나기로 했다.이런저런 고민 끝에..... 곧 크리스마스니 특별한 걸 준비하고 싶었고'슈톨렌'을 떠올렸다. 슈톨렌 (stollen)독일에서 크리스마스 때 먹는 케이크로, 건과나 마지팬 드잉 속에 박혀있고 슈가파우더로 덮여있다.시간이 지날수록 속의 과일과 버터 풍미가 베어 더 맛있어지고슈가파우더가 보존력을 높여주어 한 달 넘게도 보관할 수 있어서가운데 부분을 썰어먹고 남은 양쪽을 붙여서 밀봉하면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먹는다.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만큼 보통은 크기가 꽤 크고  조각 판매를 하지 않는다.그런데 나는 당일에 먹을 거라, 좀 작은 크기의 슈톨렌이 있었으면 했는데이미 올드맨션에서 1/4 조각을.. 2024. 12. 23.
[용기있게 얼스어스] 커피에 환경메시지의 진심을 담은 얼스어스 카페 사장님의 이야기 친구와 자주 가던 카페가 있다.연남동의 얼스어스케이크 맛집, 커피 맛집으로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카페로도 알려진 곳이었다. 그때가 몇 년 전이니까. 제로 웨이스트의 개념이 지금보다 덜 알려져 있던 때였다.휴지가 없는 곳이라니? 용기를 가져와야지만 포장이 되는 곳이라니?신기하면서도 의아한 마음으로 처음 방문했다.  낮은 천장, 정면으로 나 있는 통창이 아니었다면 마치 반지하 같다고 느꼈을 것 같다.그런데 그게 빈티지한 가구들과 어우러지니 묘하게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처음 간 날 겨우 자리를 잡았는데, 커피며 케이크며........반해버렸다.고소하고 진한 커피꾸덕한 크림치즈와 요거트 케이크마치 큰 케이크의 미니어처 같은 모양은 또 어찌나 귀여운지.반으로 가르면 안에 과일..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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