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1 [남의집]우리집말고 남의집으로가자~! 나는 누가 우리집에 놀러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청소도 해야하고, 음식도 준비해야하고, 놀거리도 준비해야한다. 청소도 귀찮고, 음식준비는 부담스럽다.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고 허리가 아픈 기분이다. 그 중 제일 문제는 놀거리다. 청소야 하면 되고, 음식은 정 안되면 맛집에서 포장/배달하면 되는데 놀거리가 없다. 멀뚱멀뚱...가만히 앉아있을 수도 없고 뭐하고 놀지?! 그런데 누군가의 집으로 놀러가는 것은 좋아한다. 집은 그 사람과 닮아있다고들 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뭐하고 사나~보는 게 좋다. 생각해보니 내가 좀 이상한가? 내가 초대하는 사람일때는, 뭘 해야할 것 같아서 부담스럽고 내가 초대받은 사람일때는, 뭘 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란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내 주변에는 집에 오는 걸 딱히 부담스러워 .. 2022. 5.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