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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2

2024서디페(서울디자인페스티벌) 마지막날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우연히 지인의 초대로 다녀왔다.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니, 디자인 쪽도 관심이 있을 거 같다고 생각하신 듯하다.평소에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하는지를 주변에 얘기해 두면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긴다!! 마지막 날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비건 관련 박람회, 카페와 베이커리 박람회, 일러스트 페스티벌, 친환경 박람회 등등 여러 박람회를 가봤지만디자인 페스티벌은 처음이다. 디자인이라는 게 일상 곳곳에 널려있다 보니, 특정 분야가 아니라의식주+기타(액세서리, 소품...) 등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볼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작품들을 보면 즐거우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에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재미, 놀라움들이 내 영감으로 이어지길....!!  영 디자이너들의 실험적.. 2024. 11. 17.
[남의집]한 알씩 천천히, 담수진주_스튜디오호가 나는 치렁치렁하고 화려한 걸 좋아하진 않는다. 그런데 악세사리를 꼬박꼬박한다. 심지어 귀걸이, 목걸이, 반지, 팔찌, 시계도 한다. 그러니까...다 하긴 하되, 심플한 것들을 한다. 귀걸이는 딱 붙는 것. 목걸이는 팬던트가 작은 것. 했는지 안했는지 티가 거의 안날 정도로 작다. 그래서 여러개를 다 해도 크게 부담스러워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점점 치렁치렁하고 블링블링한 것들은 버려지고, 남은 것은 대부분 '진주'였다. 진주만큼은 질리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보면 볼수록 예뻐보였고 내 것인 것 같았다. 진주 중에서도 모양이 다른 담수진주만 좋아한다. 동글동글 똑같은 모양의 매끄러운 진주는 이뻐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공장에서 찍어낸 것 처럼, 어떻게 저렇게 똑같을 수 있을지 약간 무서울 정도였..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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