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1 불온하고 불완전한 편지_이 소호 불온하고 불완전한 편지 시집을 처음 열었을 때, 충격을 잊지 못한다. "'시'가 이런 거였나?" 마치, 내가 이 소호 시인님을 처음 봤을 때와 같은 충격이었다. 나는 글쓰기 수업에서 시인님을 처음 뵈었다. 시인의 수필 쓰기 워크숍_솔직한 글쓰기. 줌으로 만난 시인님은 내가 상상했던 '시인'과는 달랐다. 나는 '시'를 '시인'을 얼마나 오해하고 있던 걸까? 총 4번의 수업을 거치며, 오해들은 또 바뀌고 바뀌었다. 사실 '시' '시인' 에 대한 오해가 바뀌었다기보다 '이 소호'라는 사람, '이 소호의 글'에 관심이 생겼던 것 같다. 수업이 끝나고 시인님의 글을 찾았다. '불온하고 불완전한 편지' 불온, 불완전. 불안, 불편, 불만족... 불(不/ 아닐 불, 아닐 부) 1. (아닐 부) 2. 아니다 3. 아니.. 2021. 9.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