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야나마스카라1 108 2020.12.30.30일차(D-70) 나는 '반복'이 싫다. 반복해서 물어보는 것(다른 사람이 나에게 물어보는 것이든, 내가 물어보는 것이든) 본 영화 또 보는 것, 본 책 또 읽는 것. 이 중에서 가장 싫은 것은, 똑같은 것을 여러 번 하는 것이다. 똑같은 걸 왜 할까?! 다 알고 있고, 다 해본 것들인데 생각만 해도 지루하다. 그런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요가소년'님의 영상으로 수련을 하면서부터. 늘 하시는 말씀이 몇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는 것"이다. 아직도 확실히 안다고 할 수는 없고, 순간의 깨달음처럼 "이런 건가?"라는 느낌이 오는 찰나가 있다. 오늘은 9시에 일어났다. 신랑이 휴가를 내면서, 나의 아침 도시락 준비도 휴가라 며칠 늦게 일어났다. (전 날 늦게.. 2020. 12.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