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감성1 나를 위한 기록의 시작_심심함, 오글거림 주의 뉴질랜드에 다녀온 후내가 살이 많이 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친구들은 “무슨~~똑같아~~ ”라고 했지만 솔직한 직언을 아낌없이 해주는우리 신랑이 “색시 살 엄청 많이 쪘어.더 이상 찌면 안될 것 같은데?! ” 심지어 엄청 미안해하며 말했다.(이건...정말 심각하다는 얘기) 일단 서운한 감정이 먼저 든 건 사실이다. ’살이 쪄서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거야?!!!‘ 라고 예전같으면 생각했겠지만 결혼 6년차신랑의 마음의 소리가 들려온다. 표현방식이 스윗하진 않지만 속마음은 나름 스윗에 기반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럴 땐, 서운한 마음은 우선 넣어두고신랑 언어 번역기를 돌려보자!! ‘너가 살이 쪄서 난 이제 너가 싫어!!!’ 가 아니라 ‘누구도 아닌 내가 사랑하는 너가 살이 쪄서 난 지금 몹시 걱정돼(.. 2018. 5.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