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배우 최화정 님의 유튜브에서 즉석떡볶이를 봤다.
https://youtu.be/7kfjB6UlTJQ?si=O-UYKNyK-TG-X7H8
최화정 님이 47년 동안 다닌 인생 떡볶이라니~게다가 오징어 튀김의 심상치 않은 비주얼
언젠가 꼭 가봐야지 하고 저장해 두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다녀오게 되었다!!
신촌기차역에서 무척 가까운데, 기차역을 갈 일은 거의 없으니 이대역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멀리서 간판이 보이는데 괜히 두근두근 거리고 ㅎㅎㅎ
매장이 크지는 않은데 4인 테이블자리와 바 자리가 있다.
포장, 매장 상관없이 가게 안에 있는 리스트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으면 순서대로 연락을 준다.
5팀 정도에 1시간 정도 웨이팅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이게 참..... 아이러니한데.. 순서대로 하기 때문이라고는 하시는데 포장 역시 웨이팅이 길다면 1시간도 생각해야 한다.
실제로 우리 앞뒤로 포장 손님이 있었는데 '1시간 정도'걸린다고 안내해 주셨고
기다리지 못하고 가시는 손님들도 있었다.
우리는 앞에 3팀 정도 있었는데 약 40~50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갔고
분명 안에 빈자리가 생겼는데도 바로 안내가 되지는 않았다.
주문 역시 무조건 들어온 순서대로 받으시고
그리고 음식이 나오는데도 꽤 시간이 걸린다.
즉석떡볶이는 조리가 되지 않고 나오는 음식인데도,
포장도 1시간이 걸리고, 서빙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이유가 뭘지....
우리끼리는 약간 납득이 되지는 않았다.
아~그리고 우리가 갔을 때가 4시쯤이었는데 맛탕은 이미 다 팔리고 없었다.
우리는 여자 3인이서, 중자에 쫄면사리와 달걀사리 추가.
튀김 5개 맥주세트(오징어 2개, 나머지 1개씩)를 주문했다.
여성 3인이 먹기에 배부른 충분한 양이었다.
떡볶이는....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
많이 달지 않았고, 주꾸미볶음 맛이 난다는 말이 정말 딱! 맞았다.
밥 볶아먹고 싶은 그런 양념이었다.
튀김도 특별하진 않았지만, 별미로 맛이 있었다.
오징어 튀김의 늘어난 반죽?? 부분이 크리스피 하면서도 별미였다.
그리고 보통 떡볶이 집은 청소년이나 대학생이 많은 반면
50대 이상 어머니 또래가 많았다.
이대 다니던 분들이 여전히 먹으러 또 오신다고 들었는데
직접 그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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