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양평동]긴자료코_1.5인분 무료 업그레이드

요즘 동네에 대단지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다.

그 말은 상가도 생기고, 새로운 음식점/카페도 생긴다는 뜻!

 

오며가며  점 찍어둔 긴자료코 양평점

5호선 양평역에서 가깝고, 중흥S클래스아파트 상가에 있다.

 

 

 

 

포장, 배달 다 하는 듯 하고 가게가 커보이진 않다.

그리고 브레이크 타임(15:30~16:30)이 있으니 가기 전 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장 매력적이었던 포인트는

모든 메뉴가 1.5인분으로 무료 추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돈까스, 함박, 카레, 우동 등이 주 메뉴이고

치킨카라아게, 고로케, 굴튀김, 왕새우 후라이, 감자튀김, 낫또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주 메뉴는 가게 앞에 모형이 있어서 참고하면 좋다.

처음 시킬 때는 무조건 '기본' '오리지날'을 먹어봐야 하니까 BEST1을 시켰다.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를 1.5인분 무료추가해서 주문했다.

전화로 포장 주문을 하면, 매장에 있는 키오스크로 결제를 한다.(아직 제로페이는 되지 않는다.)

 

 

 

포장은 다 좋은데, 일회용그릇이 너무 많이 나와서 좀 그렇다.

비닐을 뜯을 수 있는 작은 일회용 칼이 제공되는데 엄청 안 잘라져서 거의 찢다시피했다.

 

 

우리의 관심은 정말 양이 1.5인분일까?!!!

 

돈까스, 함박, 밥, 샐러드 조금, 김치, 장국 이렇게 나온다.

 

처음엔 새우튀김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돈까스를 다 잘라주셨다.

(개인적으로 나는 자르면서 먹고, 소스는 찍먹이 좋은데....이렇게 나올 줄 모르고 생각을 못했다.)

 

밥에는 김가루?같은게 조금 뿌려져 있고 샐러드는 새콤한 소스에 토마토와 상추가 곁들여 있다.

(매장에서 먹으면 샐러드가 리필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포장은 샐러드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우리는 집에서 따로 양배추샐러드를 만들었다.

 

 

맛은 무난했다.

양은 성인 남, 여가 같이 먹을 때 살짝 부족할 정도 였으니 1.3~1.5인분 정도 될 것 같다.

양이 많지 않은 성인 남녀라면 둘이서 1개 먹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

 

돈까스는 두껍지 않았고, 함박은 두껙 제법 두터웠다.

먹을 때 육즙이 나온다거나 촉촉하다거나 하진 않았다.

(신랑은 수제 돈까스, 수제 함박같지는 않다고 했다.)

데미그라스 소스라 달콤하면서 새콤해서 아이들도 무리없이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아무래도 매장과 포장의 차이도 있을 것 같아서, 매장에서 한 번 더 먹어보고 싶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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