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5.36일차(D-64)
영어 원서 읽기 2일 차.
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part3.
첫날은 급히 읽고, 마감 전에 겨우 인증했다. 오늘은 루틴을 바꿨다.
보통 아침에 요가 후, 글을 쓰는데 요가 후, 영어 원서를 읽었다.
유튜브로 어떻게 하면 잘 읽을 수 있을지 검색했다.
뭔가 시작하기 전에 잡다하게 준비를 많이 하는 서타일이다.
눈으로 쓱 읽으면서 추측해보고(모르는 단어 찾고 싶어서 죽는 줄....)
단어 찾으면서 읽고, 기억하고 싶은 문장 몇 개만 적고, 오디오북으로 듣고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총 16쪽을 공부하는데 2시간 반은 걸린 듯하다.
마지막에는 좀 설렁설렁한 것 같긴 하지만.어쨌든 생각했던 루틴을 한 바퀴 돌았다.
오랜만에 집중을 했더니, 당도 딸리고 나에게 상을 주고 싶어 졌다.
이럴 땐, 선물로 받은 커피 기프티콘을 쓴다!!
무려 뉴이어음료~~더블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달달달달~입도 달달하고 기분도 달달하다.
나에게 주는 당근~
생각해보니, 우리는 나 자신에게 너그럽기보다는 채찍질 할 때가 많은 것 같다.
실수했을 때는 말할 것도 없고, 분명 잘한 일인데도 더 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채찍질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후하다. "이 정도면 잘한 거지.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돼."
채찍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면서, 왜 당근은 스스로 주지 않을까!?
(이건 나에게도 하는 말이다.)
나는 오늘 2시간 30분을 노력했다. 어제보다 휴대폰 보는 시간도 줄였고, 책상에 앉았다.
완벽하게 공부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2시간 30분 전의 나보다 한 단어라도 더 알게 되었다.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궁디 팡팡팡!!
물 셀프, 반찬 셀프, 빨대 셀프, 휴지 셀프 그리고 당근도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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