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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여행/강릉

양양8경_하조대 + 휴휴암

by miss.monster 2017. 12. 23.


양양을 돌아다니다 보면 

길목마다 관광안내도를 발견할 수 있다.



어디갈지 막상 고민될 때

은근 요긴하다!!








유명한 관광지들에는

꼭 가봐야할 혹은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장소들이 있다.




○○ 8경 



우도8경 담양8경 북촌8경.....




양양에도 양양8경이 있다.








1경 남대천


2경 대청봉


3경 오색령


4경 오색주전골


5경 하조대


6경 죽도정


7경 남애항


8경 낙산사 의상대









마침 우리가 묵고 있던 숙소와 강릉 주변에 

몇 군데가 가까이 있어서 틈틈히 들러보았다.



하조대, 죽도정, 남애항

서로 거리도 멀지 않고 해안을 따라 구경하기 좋다.










♡♥ 하조대 ♡♥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서 만년을 보내며 청유()하였던 데서 그런 명칭이 붙었다고 하나, 양양 현지에는 또 다른 별개의 전설도 남아 있다. 이 하조대를 바라볼 수 있는 바닷가에 1976년 신설 개장된 하조대해수욕장이 있다. 2009년 12월 9일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양 하조대 [襄陽 河趙臺] (두산백과)


입장료는 무료,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다.
다만 동절기와 하절기 입장시간이 따로 정해져있으니 시간을 확인해야한다.

주차장 입구에서
왼쪽은 등대로 가는 길/ 오른쪽은 정자로 가는 길이다.
양 쪽 모두 10분정도의 험하지 않은 길이라 산책삼아 다녀오기 좋다.

등대에서는 하조대가
그리고 하조대 정자에서는 등대가 보인다.

하조대에서 바라본 등대 / 등대에서 바라본 하조대

    







▶ 하조대 등대






   






하조대 정자와 보호수


   




하조대하면 요즘엔 

서핑을 빼놓을 수 없다.





▶ 하조대 해수욕장


날이 무척 추웠는데도 곳곳에 서핑을 하는 무리들을 볼 수 있었다.



모래가 엄청 고와서 

맨발로 밟아보고 싶어진다.



아마도 여름엔 발 디딜틈이 없겠지




그리고 또 하나의 명소

스카이워크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보이고

탁 트인 하조대 해수욕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많이 높지는 않다 ㅋㅋ


   





♡♥ + 휴휴암 ♡♥


양양8경은 아니지만 

남애항에서 죽도정으로 가는 길에 있어 들러봐도 좋겠다.



IC에서 속초방향으로 약 5km 정도 가다 남애항을 지나면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7번 국도 옆에 위치한 동해의 숨겨진 비경이라 할만한 휴휴암이 나온다. 휴휴암에는 지어진 지는 10년 남짓 밖에 되지 않은 절이있고 절 뒤쪽으로 바다쪽을 내려다 보면 바다속에 거북이의 형상을 한 넓은 바위가 평상처럼 펼쳐져 있다. 또, 마치 부처가 누워있는 듯한 형상의 자연적으로 생성된 바위가 있으며, 거북형상의 바위가 마치 이 부처를 향해 절을 하고 있는 듯 신비로운 형상을 띄고 있다. 그리고, 부처상 오른쪽 절벽 위에는 중바위라고 불리는 큰 바위 두개가 나란히 있는데, 목탁을 든 채 아래의 부처상을 향하여 합장하며 절을 하고 있는 스님의 형상을 띄고있어 더욱더 경이롭다.

[네이버 지식백과] 휴휴암(강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절 뒤쪽으로 내려가면 작은 해안가입구에 커다란 바위가 있다.









해안가에서 사람들이 물고기밥을 주기도 한다.







바위 위에서도 지혜관세음보살상이 보인다.








“ 휴휴암,  쉬고 또 쉬는 곳 


대기업과의 땅 분쟁때문에 절 한가운데 철조망이 둥그렇게 쳐져있었다.
그리고 절 중간 길목에 커피숍이나 상점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
절 보다는 관광지같은 느껴졌다.

속사정이야 잘은 모르겠지만
이름이 무색해지게 왠지 모르게 씁쓸해지는.....




휴휴암에서 차로 5분 정도면 죽도정에 다다른다.


작은 정자를 지나면 높은 철골구조물을 볼 수 있다.

올해 4월에 개방된 전망대라고 한다.








뻥 뚫린 철골 구조물이라 사실 나는 좀 불안했는데

올라가보니 사방으로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긴 했다.



15~20분 정도의 코스인데 

가는 길에 희한하게 생긴 바위들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우리 엄마는 강릉에 많이 와봤지만 여긴 처음이라며 무척 마음에 들어하셨다.


 






새해에 일출을 보러 오기에도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죽도정 전망대와 남애항에서 보이는 풍경은 사진으로 담기에는 부족해서 짧게 영상으로 남겼다. 


그러고보니 강원도에는 스카이워크나 전망대가 많은 것 같다.



남애항 스카이워크

하조대 스카이워크

죽도정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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