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1 반백수 2021.02.03.65일 차(D-35) 메일 도착 알림이 왔다. 사람인, 잡코리아, 원티드..... 내가 찜해 둔 혹은 내가 관심이 있을 법한 회사에서 채용공고가 올라왔다는 메일이다. 본문을 확인하지도 않고, 알림 창에서 쓱 보고 닫는다. 나는 전업주부지만 백수다. 취직하고 싶다. 아니 취직을 해야 할 것 같았다. 해야 한다고 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정작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왜 취직이 하고 싶은 걸까? 내가 정말 취직을 하고 싶긴 한 걸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1.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 2. 돈을 벌어서 하고 싶은 것 돈을 벌 수 없다면, 돈을 아끼고 돈을 들여 살 수 없다면, 블로그나 체험단을 신청한다. 하지만 돈이 있다면, 가족과 친구들에게 .. 2021. 2.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