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1 [용기있게 얼스어스] 커피에 환경메시지의 진심을 담은 얼스어스 카페 사장님의 이야기 친구와 자주 가던 카페가 있다.연남동의 얼스어스케이크 맛집, 커피 맛집으로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카페로도 알려진 곳이었다. 그때가 몇 년 전이니까. 제로 웨이스트의 개념이 지금보다 덜 알려져 있던 때였다.휴지가 없는 곳이라니? 용기를 가져와야지만 포장이 되는 곳이라니?신기하면서도 의아한 마음으로 처음 방문했다. 낮은 천장, 정면으로 나 있는 통창이 아니었다면 마치 반지하 같다고 느꼈을 것 같다.그런데 그게 빈티지한 가구들과 어우러지니 묘하게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처음 간 날 겨우 자리를 잡았는데, 커피며 케이크며........반해버렸다.고소하고 진한 커피꾸덕한 크림치즈와 요거트 케이크마치 큰 케이크의 미니어처 같은 모양은 또 어찌나 귀여운지.반으로 가르면 안에 과일.. 2024. 11.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