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1 드라마를 보다가 2021.02.27.89일 차(D-11) 드라마를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 한다. 그 드라마가 엄청 재밌는 경우는 당연하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그렇다. 이건 드라마의 재미 문제가 아니라 내 성격인 것 같다. 동시에 여러 가지를 못해내는 편이라, 하나를 끝내야 다른 걸 할 수가 있다. 그러니까 다른 걸 하기 위해서, 하던 걸 끝내야만 하는 것이다. 방송 중인 것들은 매주 다음화를 기다리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데 결말이 난 것들. 그중에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은 끝장을 봐야 한다. 런 온(Run-on)이라는 드라마를 일주일 만에 다 본 것 같다. 끝난 지 얼마 된 것 같지는 않은데, 방송 당시에 인기가 많았는지는 모르겠다. 비밀이 있거나, 자극적이지 않았지만 끝을 보고 싶었다. 런 온 | .. 2021. 2.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