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 두물머리 ♡♥
두물머리하면 액자가 있는 포토스팟
그리고 연잎핫도그가 떠오르는데
생각보다 산책할 곳도 많고 잘 정리되어 있다.
우리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갔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한강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양수리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고 한강 제1경(두물경)과 각종 드라마 및 영화촬영장소로 널리 알려지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입니다.
출처: 양평군 양평관광 홈페이지
이 추운 겨울에 누가 올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주로 커플들이었지만...ㅋㅋ
대학생 커플
중년 부부 친구 모임
그리고 중국인 커플까지
꽁꽁 얼어붙은 강
겨울만의
쓸쓸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
저 멀리 액자 포토스팟이 보인다.
MBC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촬영지라고 한다.
그리고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
액자 프레임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그림같다.
액자에 걸터 앉아서 포즈도 취해본다. ㅎㅎ
산책을 하다 보면 보이는 반가운 팻말
♡♥ 두물머리 연핫도그_여기가 그집 ♡♥
여기가 원조가 맞나~의심할 필요 없이
여기가 바로 그 집이랍니다 ㅋㅋㅋ
날이 추워서 어떻게 먹나 걱정이었는데
비닐하우스처럼 되어 있어서 안에서 기다릴수도 있고, 먹을 수도 있다.
난로까지 있어서 춥지 않다.
▶ 평일 10:00~해질 때까지
▶ 주말 09:00~해질 때까지
반죽에 연잎이 있어서 까매요.
태풍, 지진, 쓰나미 때만 쉬신다고 하니
문닫았을까봐 걱정은 노노!!
▶ 순한 맛, 매운 맛 2가지
▶ 가격은 3,000원/ 카드결제 가능
우리는 매운 맛, 순한 맛 1개씩 시켰다.
이런 게 바로 커플의 장점
음식점에 가면 종류별로 시켜먹을 수 있다는 ㅋㅋ
한 입 베어물면
소세지 안녕~!!!
핫도그가 3,000원이라니 비싼 게 아닐까 싶었는데
반죽도 2겹에
소세지가 엄청 실하다~!!
왼쪽: 순한 맛 / 오른쪽: 매운맛
순한 맛과 매운 맛의 구분은 소세지의 맛
반죽이 매콤한 건가 예상했었는데, 소세지가 다른거였다.
색깔만 봐도 오른쪽 소세지가 빨~~~간게 매콤해보인다.
핫도그집 앞쪽에 흔들의자가 있어서 우리는 앉아서 먹었다.
신랑...흔...흔들..지 말아..줄래..
나..토할 거 같아...
흔들의자에 앉자고 해놓고
멀미난다며 흔들지못하게 하는...ㅋㅋㅋㅋ
액자에서 공영주차장쪽으로 걷다보면
세미원이 나온다.
배다리를 건너면 세미원으로 갈 수 있다.
입장료가 따로 있다.
(일반인: 5,000원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우대 : 3,000원)
안에 연꽃이 있는 정원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는데
기왕 입장료를 내야한다면
다음에 연꽃이 한창일 때 오면 좋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가지는 않았다.
근처에 주말에 문호리버마켓도 열린다던데
날 따뜻할 때 다시 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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