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시장 옆에 이런 카페가? 동화에 나오는 숲속집 같은 케이크맛집 라뚜셩트

망원동 하면 맛집, 빵집, 카페가  가득하고

시장에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채소과일이 가득한 곳!

 

가끔 선택지가 많으면 어디를 가야 할지 더 고민될 때가 있다.

망원동에 가면 그렇다.

다 가보고 싶은데, 이 중에 어디를 가야할까?!!

다행히 이 날은 같이 간 지인의 강력추천!!으로 쉽게 카페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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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뚜셩트 (La touchante)

작은 살롱 같은 합정 디저트 카페라고 소개되어 있다.

인스타에 보니 망원점에 매장이 있고, 갤러리아 압구정점 지하 1층 명품관에 입점해 있는 듯하다.

 

 

 

 

 

망원점 위치는 망원시장 옆쪽.

그러니까 일단 망원시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우이락 근처에 삐죽 나갈 수 있는 출구가 있는데, 바로 그 옆에 있다.

 

 

여기가 맞나?? 싶은데 

정말 신기하게도 바로 앞에 3층짜리 건물이 있다.

동화 속에 나오는 숲길을 쫓아가다 보면 나올 것 같은 그런 건물인.. 데...

(깜빡하고 건물사진을 안찍었,,,,)

 

 

밖에서부터 이 문을 열면 다른 세상이 나올 것 같은 기대감이 마구마구 생기는..

그런 곳이다!!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주문

2,3층에서 먹을 수 있다.

2,3층 와이파이 사용가능하고 각각 비밀번호가 다르니

1층 키오스크 옆에서 비밀번호를 확인하면 된다.

 

 

 

 

쇼케이스에서 구움 과자와 케이크 등 실제 비주얼을 보면 되고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요즘은 키오스크 주문이 정말 많아진 듯하다.

 

 

 

 

우리는 비주얼만으로 디저트를 몇 개 골랐다.

크림 브륄레, 딸기 생크림케이크, 에떼, 얼그레이 휘낭시에

 

 

 

 

알고 보니 블루리본도 2개나 있고  생크림케이크와 에떼가 대표 디저트인 것 같다.

SNS를 보니 트리모양으로 된 케이크도 있나 보다,

개인적으로는 초록 트리케이크도 이쁘지만

몽블랑 케이크도 예뻤다.

예쁜 만큼... 가격은........ 좀 있다...

 

 

 

에떼 7,300 (말차 파운드, 말차 가나슈, 체리젤리)

생크림케이크  10,400 (동물성 생크림)

몽블랑 9,500

갸또 루주 9,900

 

 

음료는 커피, 논커피, 에이드 다양했고 가격은 5,000~6,500원대

논커피류에서 말차라테와 호지차라테가 있어 커피보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선택지가 다양하다.

 

주문해 놓고 자리르 볼 겸 2,3층 구경

계단이 조금 높은(?) 편이라 음료를 들고 오르고 내릴 때 조심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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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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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2층 3층 구석구석 안 예쁜 곳이 없다.

빨강머리 앤이 살 것만 같은 느낌이다.

 

 

중간중간 이용시간 안내문구가 있었다.

웨이팅이 생길 때는 이용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제한되는 듯하다.

 

다행히도 어느 자리에 앉아도 다 예뻐서 

자리 고민? 자리 경쟁? 은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추천? 한다면 3층에 방처럼 된 공간이 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테이블 3개 정도, 인원이 많다면 우리만의 공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1층 공용화장실 , 2층 여자화장실 

2,3층에 티슈, 물, 컵이 비치되어 있어 편하다.

다만, 픽업과 리턴은 셀프라 1층 화장실 앞쪽에 있는 퇴식구에 직접 반납하면 된다.

 

 

 

디저트가 대체적으로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에떼(말차파운드)는 위에 체리 젤리가 올려져 있는 게 특징인데

마치 어릴 적 버터크림 케이크 위에 있던 젤리가 생각나서 더 귀여웠다.

 

 

 

딸기 생크림케이크는 시트가 무척 촉촉했고

크림도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해서 텁텁하지 않고 신선했다.

 

 

 

 

개인적으로 휘낭시에는.... 조금 딱딱(?) 건조(?)하다고 느껴졌다.

접시는 제일 에뻤는데..아쉽 ㅜ 

다음에 가게 된다면 몽블랑이나 소금빵을 먹어보고 싶다.

 

음료는 커피(에스프레소 콘빠뉴), 티라테(말차라테, 호지차라뗴)를 시켰는데

대체적으로 무난했고, 티라테류는 살짝 달았다.

 

 

 

약간 아쉽? 의외였던 점은

디저트류는 접시가 다 빈티지한 느낌의 다른 접시인데

티라떼는 의외로 밋밋(?) 무난한 머그컵이었다.

음료도 빈티지한 찻잔이면 더 분위기 있었을텐데 

 

 

 

가격대가 있다 보니 자주 오기는 힘들 것 같고

맛있는 디저트, 유럽감성을 느껴보고 싶을 때 

크리스마스에 오면 기분전환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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