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도 했으니, 카페는 조금 더 후암동스러운 곳으로 소개할게요.
후암동 주택가 안쪽에 있는, 아베크엘입니다.
♡♥ 아베크엘_Avec El ♡♥
아파트, 빌라 골목따라 언덕따라 걷다보면
여기가 맞나?! 싶을 즈음에 나타날거에요.
아베크엘 숍&카페
매일 12~오후 8시까지 영업합니다.
아파트 1층에 있는 카페라, 앞쪽에 작은 화단과 계단이 있어요.
앞에서 고양이 2마리가 놀고 있더라고요.
사람이 만져도 도망가지 않는 걸 보면
카페에 오는 많은 손님들을 만난 모양입니다 ㅎㅎ
입구에 작은 창으로는 테이크아웃 주문도 할 수 있나 봐요 ㅎㅎ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런 느낌입니다.
(문이 살짝 빡빡해요~닫힐 때 쿵!! 하고 닫혀서 문 부서지는 줄...^^;;;)
아베크엘 갬성?! 좀 나오나요??
이건 안쪽에서 찍은 모습이에요.
옆쪽 창가로도 자리가 있습니다.
아담한 카페인데, 인테리어가 예쁘더라고요.
이래서 SNS에서 핫하구나~~~싶은!!
케익이 진열된 냉장고에서 주문을 하면 되요.
메뉴판도 있고요.
아이패드로 음식사진도 보여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아베크엘의 시그치너메뉴죠~토스트류는 카운터에서 직접 보실 수 있어요.
진짜인지, 모형인지...잘 모르겠어요^^;;
왼쪽에 있는 링고 토스트가 가장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토스트와 아메리카도 세트 구성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카운터 앞에 보틀에 담겨진 음료도 있어요.
그럼, 아베크엘 카페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어디에 앉아도 다 셀카 100장 각이죠?!
창 밖으로 나무나 바다가 보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건물이라니...좀 아쉬워요 ㅠ ㅠ
간판을 자세히 보면 " SHOP & CAFE AVEC El " 이라고 적혀있어요.
아베크엘은 편집숍으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입구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이 자리도 느낌있죠?!!
의자가 보기에는 불편해보였는데, 앉으니 제법 편하더라고요 ㅎㅎ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로지오로라
▷▶ 로지오로라 / 6,500원
Rozi Aurora / 딸기 아이스 비엔나
아이스는 안 좋아하는데 인스타에서 사진보고 가기 전부터 이걸 꼭 먹겠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링고라떼랑 로지오로라 중에서 고민했는데 '딸기 아이스 비엔나'라니!!!!
딸기 크림과 커피 층이 섞일 때....정말 오로라같고~
누가 이름 직었는지, 작명센스 정말 칭찬합니다!!!
보는 거에 비해서....맛은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저는 은은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기대했는데
위에 올려진 딸기 크림이..크라운 산도 딸기맛 크림 같았어요 ㅎㅎㅎ
상큼하면서 달달한데, 뭔가 자연적인 느낌은 아닌??!
근데...만약에 따뜻한 커피였다면, 더 안어울렸을 것 같더라고요.
이래서 아이스만 있는 건가 싶은~?!
▷▶ 아이스 아메리카노 / 4,000원
아메리카노는 무난했는데, 살짝 산미가 있는 편이었어요.
토스트랑 케익도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배도 좀 부르고, 비엔나도 생각보다 달아서 음료만 마셨어요.^^;;
혼자 오시는 분들도 있고, 중국 관광객도 찾아오더라고요.!!!!
대부분 링고 토스트를 시키시더라고요~
과일음료나 링고토스트 주문 들어올 때 마다
직원분이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정성스럽게 만드시고 자리까지 갖다주셨어요.
다른 카페에 비해서 음료가 조금 늦게 나온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만드는 걸 보면~이해가 되더라고요!!
감성 충천하고,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왔어요.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된다면, 서울로7017도 들러보세요.
기차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고가도로가 산책로로 변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낮에는 참 바빠보이는데
밤이 되니 조명들이 반짝반짝이면서 야경이 예쁘더라고요.
날이 금방 어두워져요~
어두워질수록 느낌이 다르죠?!!
이게 바로 씨티인가~!!!!
바쁜 씨티 느낌과 구석구석 작은동네가 공존하는 곳
서울을 압축한다면 이런 모습일까요??
2가지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곳
후암동 데이트 추천할게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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