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의 페이보릿 플레이스
춘천!!!
바람쐬고 싶은데
서울 시내는 싫고
너무 멀리 나가기는 부담스러울 때
종종 가는 곳
서울에서 약 2시간 이내라
드라이브도 할 수 있고
맛있는 것도 많고
야경도 즐길 수 있고
머무르지 않더라도
당일로 바람쐬러 다녀오기 딱 좋다!!
신랑이 좋아하는 닭갈비와 막국수
내가 좋아하는 카페
사실 가면 하는 것들은 비슷하지만
갈 때마다 어떤 것들은 그대로
어떤 것들은 조금씩 바뀌어져 있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
시작은 늘 닭갈비!!!!
♡♥ 우성닭갈비 ♡♥
춘천에 갈 때마다 다른 닭갈비집을 가보는 편이다.
처음 시작은 1.5닭갈비
그리고 토담닭갈비, 농가닭갈비 등등
1.5닭갈비를 먹을러 갔을 때
주변 닭갈비집들 중에서 줄이 꽤 길었던 집이 있었는데
오늘은 거기로 가보자고!!
춘천에 지점이 있는데, 우리는 후평동 본점에 갔다.
※※※ 이 동네의 불편한 점은 주차
음식점에 따로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길가나 동네 빈곳을 찾아서 주차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
도로변 주차는
▶ 저녁 8시 이후
▶ 주말에는 저녁 9시 부터 가능하다.
오후 2시 반쯤, 점심시간이 지나서 괜찮겠지 했는데
대기 시간이 50분;;;;;;
알고보니 예전에 수요미식회 닭갈비 편에 나온 집이었다.
1층과 2층이 있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2층이 비워져 있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두 2층에 모여있었다.
기다리면서 메뉴도 훒어보고
사실....봐도 메뉴는 정해져있다.
닭갈비와 볶음밥 ㅋㅋㅋ
약 1시간 정도 후에 1층 홀에 앉았다.
1층에는 방 자리가 10개 /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다.
2층에도 손님을 받으면 이렇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일하시는 분이 모자라는 건가
괜히 궁금;;;;
우선은 닭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기본 사리로 떡, 고구마가 들어있으니, 참고!!
기본 반찬으로 상추, 깻잎, 양파, 마늘, 장, 동치미가 나온다.
상추와 깻잎은 얘기하면 더 주셨다.
동치미는.....약간 치킨무 국물같은 맛이 났다.
(내 취향은 아닌 걸로;;;;;;)
닭갈비 등장!!
고기가 덩어리(?)로 나오는데, 직원분이 자리에서 조각 조각 잘라주신다.
양배추, 고구마, 떡, 양념된 고기
익기에 시간이 걸리는 것들을 먼저 볶아 주신다.
기대했던, 맛깔나는 빨강색이 아니라 실망스러운가?!!!
실망하긴 아직 이르다!!
1차 재료들이 어느 정도 익어갈 즈음
2차로 깻잎과 양념장을 넣어서 볶아주신다.
반지름하게 맛깔나보이는 색으로 변신!!
직원 분들이 지나다니시면서 뒤적뒤적 구워주시고
야채를 먹을 타이밍
고기를 먹을 타이밍을 얘기해주시고
불 조절도 해주신다.
따로 신경 쓸 필요 없어서 엄청 편하다.
타닥타닥, 지글지글
기름에 타 들어가는 맛있는 소리!!!!!!!
상추에 고기 한 점이랑 야채까지 넣어서 한쌈!!!
바로 이 맛!!!
우성닭갈비는 양념이 무겁지 않은 느낌이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
무난하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
잘 먹었습니다~~~!!!!
볶음밥을 먹을까 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포기했다.
(나에겐 2차 코스가 있으므로 ㅋㅋ)
살짝 타들어가서 바닦에 붙은 것까지 싹싹먹었다.
난 살짝 탄 게 맛있더라 ㅋㅋㅋ
닭갈비를 다 먹고 나니 4시쯤 되었나~
점심 먹으려다가 애매하게 점저가 되어버렸다 ㅋㅋㅋ
더 놀라웠던 건
그 애매한 시간에도 손님들이 계속 왔다는 거다.
우리가 나갈 떄에도 웨이팅이 꽤 있었고
포장 전화도 계속 왔다.
참!!!!
기다리면서 알게 된 건데
※※※ 우성 닭갈비는 네이버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2인분 이상 주문시에 우동사리 1개가 서비스
대기시간도 줄이고,
우동사리 서비스도 받고!!!
나도 다음에 오게 되면 이용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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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상품을 자비로 구입하였고 후기를 작성하면서 해당업체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하였으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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