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비워서 차리는 집밥_우유, 두부활용 요리

주부들의 끝나지 않는 고민

“ 뭐먹지?!!! ”

아침먹고 설거지하고 나면 점심차릴 준비

점심먹고 설거지하고 나면 저녁차릴 준비

저녁먹고 설거지하고 나면 내일 아침 메뉴 고민

이거 실화냐?!!!

그래도 맛있는 거 먹는데서 행복을 느끼는 지라

신랑이 맛있게 먹는 거 보면 

금새 엄마미소 짓게 되는

아직은 신혼이라 우기고 싶은 결혼 5년차 새댁 ㅋㅋ

냉장고를 채울 때 보다

 비울 때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여자라

재료를 더 사야하는 요리보다는

냉장고를 비울 수 있는 요리를 좋아한다.

냉장고도 비우고

신랑도 맛있게 먹고

뭐 먹을지 안 떠오를 때는 

▽▼▽▼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혹은 빨리 먹어야 하는 재료들을 

검색 창에 쭉~~~써서 검색한다.

그러면 연관검색어나 블로그에

그 재료들을 포함해서 만든 요리와 레시피들이 나온다. 

그 중에서

 꽂히는 거로 오늘의 집밥 결정!!!

보통 하던 요리를 자주 하기 때문에 가끔 생각지도 못한 요리를 찾을 수도 있다.

♡♥ 국민반찬 멸치볶음, 신전떡볶이 ♡♥

 

멸치볶음할 때 견과류를 넣으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떡볶이는 스아실~워낙 좋아해서 여러 레시피로 자주 해먹는다.

신전떡볶이는 처음해보는 데, 카레가 들어가서 매콤~하다.

특히, 어묵을 떡볶이에 넣지 않고 튀겨서 따로 먹는데..이게 은근 매력있다!!!!

♡♥ 유통기한 임박한 우유 ♡♥

대형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1000ml 우유 2팩+요구르트 세트

신랑은 유당불내증이 있어 우유만 먹으면 배탈이 나서 나 혼자 먹는다.

늘 유통기한이 임박해 올 때 까지 다 먹지 못한다.

▶ 홈메이드 요거트

  

우유와 발효요구르트를 실온에서 선발효/냉장에서 후발효하여 홈메이드 요구르트

제철과일, 견과류, 씨리얼, 초콜릿 등 원하는 토핑을 얹어서 간단하게 아침식사

다행히 요거트는 신랑도 먹을 수 있다!!

▶ 게살로제파스타 

  

냉동실에 잠들어있던 통새우살, 

코스트코에서 사다놓은 대용량 토마토소스+우유로 로제소스

유통기한이 임박한 크라비아 

밥을 주로 먹다가 오랜만에 스파게티로 분위기 전환~

▶ 버섯스프와 감자샌드위치

  

타임세일로 구매한 묶음 버섯에 우유를 넣어 만든 부드러운 스프

싹이 나고 있는 감자와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치즈빵으로 만든 샌드위치

감자샐러드는 샌드위치로 또는 남으면 그냥 퍼먹어도 맛있다 ㅋㅋㅋㅋ

옛날 레스토랑?? 피크닉 분위기~

♡♥ 1k 대용량 두부 ♡♥

둘 다 두부를 좋아해서 가끔 대용량으로 사곤 한다.

들기름에 들들~~~부쳐먹는 걸 제일 좋아하지만

이 때는 외출이 많다보니 두부를 먹을 세가 없어서 남고 말았다.

▶ 마파두부 덮밥

  

시들시들해지는 묶음 깻잎과 버섯

▶ 팟타이

  

튀김 두부

쭈꾸미 볶음을 하고 남은 쭈꾸미

냉동실에 몇년째 있던 곶감

+

남은 두부는 며칠 뒤에 백종원 두부조림을 했는데

소스가 정말 굿굿굿!!!!

너무 맛있어서 미쳐 사진도 못찍었다.

짭쪼름하니 밥에 쓱쓱 비벼서 구운 김에 싸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 푸팟퐁커리

  

백종원 스타일로 푸팟퐁커리까지!!

팟타이 남은 소스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굿굿!!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는 

확실히 백종원의 레시피가 쉽게 느껴졌다.

집에서 할 수 있을거라고 상상도 못할 요리들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 일본식 야채절임 ♡♥

  

김밥만들고 남은 오이,

국 끓이고 남은 무

(그래도 남은 무는 나박나박하게/ 채썰어서 냉동보관한다)

남은 야채도 처리하고, 

치킨, 피자 처럼 느끼한 음식 먹을 때 곁들이면 

아삭&상큼!!

같은 재료로 같은 요리를 며칠 내내 먹게되면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질릴 수도 있는데

방법을 조금만 바꾸면

질리지 않고, 새로운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원래 레시피에 있던 재료가 다 없다면

굳이 더 사지않고

있는 것들만을 활용해서 만들어도 좋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본 레시피가 마음에 들었다면

☞  저장  ☜

마음 속에는 말고~

다음에 하기 쉽도록 찾기 쉬운 곳에 ㅋㅋ

나 같은 경우는 

카카오톡의 '나와의 채팅'에 URL을 전송해놓는다.

물론, 레시피를 적어놓은 분의 포스팅에

감사의 의미로 '공감'과 댓글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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