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잡는 사계절 저당 식단&도시락] 당뇨인도 일반인도 모두 행복한 식탁만들기
요즘 건강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혈당관리'
혈당은 당뇨인들만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저탄수화물과 저당식단을 알게 되면서 일반인에게도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저탄수화물과 저당식단을 시작했을 때는 정보가 거의 없어서 식단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요즘은 정보는 많은데, 오히려 너무 많아서 뭘 믿어야 할지 어려웠다.
얼마 전 나온 책 '당뇨 잡는 사계절 저당 식단&도시락' 책에서 많이 도움을 받았다.
책의 저자 임재영 님은 식품영양학을 전공했고 24년 동안 일하셨다.
당연 가족들 식사에도 신경을 썼는데 남편이 당뇨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가족력을 무시할 수 없었고, 딸도 있었기에 이걸 계기로 더 공부하셨다고 한다.
다행히 가족들은 점차 건강을 되찾았고
이때 만드신 메뉴와 방법을 책으로 만드셨다.
요리 책의 메인은 '메뉴'이긴 하지만, '저당'이라는 특수성이 있기에
무엇(메뉴) 보다 무엇을 어떻게 왜 먹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걸 알아야, 납득이 되고
그걸 알아야, 다른 메뉴들에도 스스로 응용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기본 가이드가 무척 유용하다.
왜 저당 도시락을 준비해야하는지,
왜 이런 제품을 사용하면 되고/ 혹은 사용하면 안 되는지
그리고 얼마나 사용하면 되는지 등등이 잘 나와있다.
개인적으로는 양념과 제품, 감미료, 간식, 외식 지침에 대한 가이드가 좋았다.
마트를 가서 간장 하나를 사도 브랜드며 종류가 다양한데 뭐가 다른지 잘 모르면 가장 많이 들어본 걸 사기가 쉽다.
'저당, 저칼로리, 무설탕' 이렇게 쓰여있어도
성분과 원재료, 함량을 보면 의문스러울 때가 있는데 추천 제품과 이유가 나와있다.
특히, 대체 감미료 중에서 먹어도 되는 것과 피해야 되는 것을 보고 등이 오싹해져서
집에 있는 제품의 뒷면을 살펴보기도 했다.
두 번째로는 밥.
저항성 전분은 한 번씩 들어봤을 거다.
우리 집은 밥을 해서 내 밥은 냉장고에 보관한다.
처음에는 내 밥도 냉동실에 보관했었는데, 냉장실에서 12시간 이상 보관해야 저항성 전분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이 밥을 다시 데워도 되는 걸까??!!라는 궁금함이 생기는데!!!
다시 밥을 데우더라도 저항성 전분의 양이 줄어들지 않는다고(나와있다!!!!)
이 외에도 요즘 유행하는 거꾸로 식사법(채소와 단백질부터)과 함께 기본 식사 지침 4가지가 나와있다.
나에게 알맞은 양, 골고루, 규칙적으로, 꾸준히!!
이 책의 핵심은 이 식사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리 저당이라도 해도 과한 양을 먹거나 저당음식'만' 먹으면 영양소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식사와 함께 운동이나 일상 관리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뉴는 4계절에 맞춰 소개되어 있다.
다가오는 겨울(가을... 어디 갔을까......) 메뉴 중에 돼지목살 된장 양념구이가 눈에 띄었다.
돼지고기는 그냥 구워서 기름장에 찍어먹거나, 매콤하게 제육이나 김치찜으로 먹었었는데
된장구이라니~어떤 맛일지 궁금하면서도 레시피도 간단하게 따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뒷면에 인덱스로 가나다순으로 메뉴가 정리되어 있어 찾기도 편리하다.
메뉴들을 보면 익숙한 메뉴가 많다.
엄마가 해줬던 것들, 식당에서 자주 보던 것들, 내가 해본 것들.
두부와 버섯을 추가해서 김치찌개를 끓여보았다.
그래서 더 편안하고 익숙하다.
크고 대단한 것을 바꿔야 일상이 바뀐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우리가 자주 먹고, 매일 먹는 것들을 조금씩 바꿔나가다 보면 알지 못하는 사이 변해져 있을 것이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매일의 저당식단이
작가님의 가족들처럼 나와 우리 가족을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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