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체험단]밴드, 재봉선이 밖에 있는 리버스팬티
요즘, 속옷에 관심이 많아졌다.
어릴 때는 무조건 '레이스' '기능성' '몸매 보정' 속옷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순한,편한' 속옷을 찾기 시작했다.
순면, 심리스, 모달, 3각, 4각 다양한 소재, 디자인의 속옷을 시도해보고 있다.
1. 순면은 살에 닫는 느낌은 좋은데, 금방 늘어지고 종종 갑갑하다.
2. 레이스는 가렵고, 금방이라도 찢어질 것 같다.
3. 심리스는 속옷라인이 안 보이고 싶을 때 입는데, 세탁하면 접착면(?)이 벌어진다.
기능성 혹은 손이 많이 들어간 속옷은 가격도 만만치 않아,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와디즈 체험단을 추천한다.
와디즈는 '세상에 없던'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신기한(?) 참신한(?) 제품이 많고 스타트업 회사 들은 본 펀딩 전에 체험단을 모집한다.
mm컴퍼니의 리버스팬티 체험단에 선정되어, 체험해보았다.
reverse : (정반대로) 뒤바꾸다, 반전/역전시키다.
반전 1. 봉재선이 밖으로
안에 있던 봉재선이 밖에 있다. 아가 내복이 떠올랐다.
아가들은 피부가 약해, 텍이 바깥에 나와있는데 처음에 뒤집어 입힌 줄 알았다.
사진에 보이는 면이 바깥면이다.
그러니까, 원래라면 저 면이 안쪽(피부에 닿는) 이다.
질이 나쁜 속옷은,
저녁에 들어와 샤워하려고 옷을 벗으면 배에 발갛게 봉재선 자국이 생겼다.
그리고 가렵거나 아프기까지 했다.
반전 2. 작은 거 아닐까?
분명 원래 사이즈로 요청했는데, 작아 보인다.
신축성이 없는 속옷은 하루 종일 신경을 예민하게 만든다.
Y존으로 파고드는 느낌이 들거나, 소화가 안된다.
막 주욱~~늘어나는 것은 아니고 적당히 힘 있게 늘어났다.
입다 보니, 내가 그런 고민을 했었나 싶게 편안했다.
반전 3. 지속가능
제작, 포장, 소비의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텐셀 라이오셀 섬유 : 식물성 소재로, 내 몸에 좋을 뿐 아니라 생분해되어 환경에도 좋다.
Ecoroom Dying flow 방식: 에너지, 용수, 폐수가 절감된다.
사탕수수로 만든 얼스팩패키지
반전 4. 대표님이 남자였어?!
당연히, 여자 대표님일 줄 알았는데 대표님이 남자였다!!! 어머니, 아내를 보며 제품을 생각했다고 한다.
만약, 우리 신랑이 나를 위해 이런 걸 만들어준다면?!! 엄청 감동스러웠을 것 같다.
엠엠 컴퍼니의 엠엠(mm)은 최소 실측 단위인 mm까지 세심히 제작했다는 뜻.
솔직히 제품을 받고,
디자인이 별로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입어보니 이름만큼 반전이었다.
생각보다 편했고,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받자마자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로 세탁후, 자연건조했다.
몇 번 더 테스트해봐야겠지만, 줄어듬이나 원단 손상은 없었다.
(손세탁을 권장하지만, 매번 손세탁을 할 수도 없고
원래 하던대로 하는 게 좋으니까!!)
혹시,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의 펀딩페이지를 참고!!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99354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출처 : 펀딩관련 사진은 와디즈 펀딩페이지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 블로그의 모든 사진,글,그림에 대한 허락없는 캡쳐, 복사, 도용, 모방 모든 것을 금지합니다.
* 위 상품은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하였습니다.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하였으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바랍니다.
CopyRight 2021. missmonste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