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천안에 간 목적이 있었어요.
바로 '뚜쥬루과자점'입니다.
뚜레쥬르 아니구요, 뚜쥬루에요!!
천안에만 있는 과자점입니다.
몇 년 전에 갔었는데, 온가족이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농담삼아, 뚜쥬루 먹으로 천안가자했는데
이렇게 몇 년 만에 다시 오게 되었네요.
♡♥ 뚜쥬루 과자점_돌가마점 ♡♥
천안에 3개 정도 지점이 있어요.
제가 간 곳은 '돌가마'점입니다.
몇 년 전에 간 곳도 돌가마 지점인데, 매장이 넓고
2층에서는 커피도 마실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주차장도 넓어요.
그리고 밥을 먹었던, '밥상차려주는 집'바로 옆이랍니다.
사실, 그래서 밥상차려주는 집을 간 것도 있어요.
밥 먹고, 빵사고 동선이 딱 딱 ㅋㅋㅋㅋㅋㅋ
입구 쪽에 인기상품이 쫙 진열되어 있어요.
돌가마 만주, 빵 돌가마 브래드, 거북이빵
빵돌가마는 스페인돌로 일본 미루비시(주) 시공한, 국내 1호점이에요.
빵의 겉과 속을 한번에 구워 재료의 맛과 풍미가 살아있다고 하네요.
특히, 빵돌가마 브래드는 빵돌가마 지점에만 있는데
1인 1개 한정 판매입니다.
저는 이 빵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구입했어요.
아래부분은 코팅된 호두가 다닥다닥 있어서 달콤하면서 바삭하고요.
밑에는 말랑말랑하면서 떡처럼 쫀독쫀독해요.
저희 엄마는 식빵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하셔서, 식빵도 구입했습니다.
계산할 때, 얘기하면 바로 컷팅해줍니다.
정성듬뿍이라는 케익도 있는데,
크림이랑 데코하기 전 기본 케익빵인 것 같아요.
쌀가루로 만들고 전국 택배도 가능하네요.
안쪽에 다른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냉장고에는 생크림롤케익과 샌드위치류가 있어요.
생산 후 13시간만 판매한다고 해서 서틴롤
겉면에 생산날짜가 적혀 있는 것 같아요.
빵 종류도 다양하고, 곳곳에 시식빵도 있습니다.
치즈케익은 합성착향료를 사용하지 않았고
튀김빵들은 식용류를 단 하루만 사용한다고 해요.
그리고 생크림은 인공 생크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몽블랑 결따라 쭉쭉 찢어먹음 참 맛있쥬~~~
맛이 새로워졌다고 해서 이것도 담고요.
제가 좋아하는 쇼콜라 크로아상도 담습니다.
피자와 스콘도 있습니다.
아직 새해라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네요 ㅎㅎ
천안쌀을 제분하여 만든 '천안쌀 달달구리'
보기만해도 달콤바삭할 것 같네요.
폭신하고 달콤해보이는 빵이네요.
이 외에 카운터 쪽에 초콜렛, 케익도 있습니다.
갓 구워진 빵들도 보이네요 ㅎㅎ
처음 갔을 때는 이거 저거 다 담기 바빴는데
두 번째라 차분히 취향 껏 담았어요.
그래도 3만원정도 나오더라고요.^^;;;
참고로 빵은 위생상, 컷팅 포장이 안되요.
대신 빵칼을 따로 넣어 주셨어요.
천안 뚜주루는 전날 만든 빵은 다음 날 아침에 50% 할인한다고 해요.
천안 사시는 분들은 근처 지점이 있으면 아침에 할인혜택도 노려볼 만 할 것 같아요 ㅎㅎ
무색소, 무향료, 무보존료
3가지 화학첨가물이 없어요!!
포장한 빵은 소분하고, 당일에 먹지 않을 빵은 냉동실에 넣었어요.
당일에 먹은 빵도, 냉동보관 후에 먹은 빵도 역시...맛있었어요.
쇼콜라 크로아상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안에 빵이랑 초코가 층층이 되어 있더라고요.
중앙에는 초코가 똭!!!
저희 엄마는 제가 이걸 집으니, 너무 달지 않겠냐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았어요.
'더티'는 정말 싫은데, '더티커피', '더티초코크로아상'은 정말 사랑입니다.
대신, 밖에서는 못 먹어요.
꼭 집에서 드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이 새로워졌다고 한, 몽블랑이에요.
결을 따라 롤롤롤~풀어먹는 맛이죠 ㅎㅎㅎ
굉장히 촉촉해요!!
윗부분은 살짝 달콤하고, 속은 담백해요.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질리지 않고 손이 자꾸 가는 맛이에요.
그리고 속이 꽉 차 있는 게 아니라 가벼운 느낌이라
같은 크기의 양을 먹어도 배가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이제 천안가서 호도과자 대신, 뚜쥬루 과자점에 들르시는 건 어떨까요?? ㅎㅎ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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